[개막 D-3] 새 시즌을 앞둔 KBL, 각 팀의 전력보강 현황은?
- KBL / 박정훈 / 2017-10-11 0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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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와 국가대표팀의 핵심 가드 이정현 |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2017-2018 프로농구가 오는 1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팀 당 54경기를 치르며 정규리그 상위 6팀이 2017-2018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자리를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 보강 현황을 정리해봤다.
◆이정현이 합류한 전주 KCC
전주 KCC는 지난 5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이정현(191cm, 가드)과 보수 총액 9억2,000만원(연봉 8억2,800만원, 인센티브 9,200만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KCC가 23일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순위추첨에서 1순위를 뽑을 확률은 17.5%로 부산 KT(32%)에 이어 2번째로 높다. KCC는 지난 시즌 10위를 차지하며 16%를 확보했고, 서울 삼성에 김태술(180cm, 가드)을 보내면서 1.5%의 확률을 추가했다. 최대어로 꼽히는 허훈(180cm, 가드, 연세대) 또는 양홍석(198cm, 포워드, 중앙대)를 뽑게 된다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된다.
반면 이정현, 하승진(221cm, 센터), 송교창(200cm, 포워드) 등이 시즌 중 열리는 FIBA 농구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경우 몇 경기는 전력이 약해진다. 대표팀은 11월 23일(vs. 뉴질랜드 원정)과 26일(vs. 중국 홈), 2018년 2월 23일(vs. 홍콩 홈)과 26일(vs. 뉴질랜드 홈)에 경기를 갖는다. KBL은 경기가 열리는 한 주 동안 리그를 잠시 중단하고 대표팀은 A매치 휴식기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선수를 소집할 수 있다.
[+] 찰스 로드, 이정현(KGC인삼공사->KCC, FA)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률 17.5%
[-] 아이라 클라크, 노승준(KCC->DB, 트레이드) 송수인, 정의한, 정휘량(이상 은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률 32% 부산 KT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김종범(190cm, 포워드)은 군에 입대했고, FA 자격을 얻은 민성주(201cm, 센터)와 이민재(189cm, 포워드)는 다른 팀으로 떠났다. 반면 새롭게 합류한 국내 선수는 없다.
부산 KT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뽑을 확률은 32%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지난 시즌 10위를 하며 16%의 확률을 확보했고, 조성민(189cm, 가드)-김영환(196m, 포워드) 트레이드를 통해 LG의 확률 16%를 추가했다. KT가 양홍석을 뽑는다면 국내 포워드 진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이재도(180cm, 가드)가 농구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경우 몇 경기는 전력이 약해진다.
[+] 웬델 맥키네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률 32%
[-] 라킴 잭슨, 김종범(군 입대) 민성주(KT->오리온, FA) 이민재(KT->KGC인삼공사, F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잃은 창원 LG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한상혁(183cm, 가드)이 군에 입대했다. 반면 배병준(188cm, 가드)이 군 전역, 정준원(193cm, 포워드)이 FA 계약을 통해 팀에 합류했다.
창원 LG는 지난 시즌 조성민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KT에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1순위 뽑을 확률 16%)을 줬다. 그로 인해 신인 드래프트를 통한 즉시 전력 보강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시래(180cm, 가드)와 김종규(205cm, 센터)가 농구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경우 몇 경기는 전력이 약해진다.
[+] 조나단 블락, 조쉬 파월, 배병준(군 전역) 정준원(SK->LG, FA)
[-] 마리오 리틀, 제임스 메이스, 이관기(은퇴) 한상혁(군 입대)
◆김선형의 대표팀 차출에 대비한 서울 SK
서울 SK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은 이정석(180cm, 가드), 김민섭, 정준원, 송창무(205cm, 센터) 등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았다. 대신 고양 오리온에서 FA로 풀린 정재홍(180cm, 가드)과 보수 총액 2억3,000만원(연봉 2억원, 인센티브 2,300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하며 김선형(187cm, 가드)의 시즌 중 대표팀 차출에 대비했다.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한 SK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뽑을 확률은 16%다. 허훈 또는 양홍석을 데려올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김선형, 최준용(200cm, 포워드), 최부경(200cm, 포워드) 등이 농구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경우 몇 경기는 전력이 약해진다.
[+] 애런 헤인즈, 정재홍(오리온->SK, FA) 김건우(공익 소집해제)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률 16%
[-] 제임스 싱글톤, 이정석(SK->모비스, FA) 송창무(SK->오리온, FA) 정준원(SK->LG, FA) 오용준(SK->KGC인삼공사, 트레이드) 김민섭(FA)
◆김지완이 군에 입대한 인천 전자랜드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김지완(190cm, 가드)과 이대헌(197cm, 센터)이 군에 입대했고, 염승민과 한성원은 은퇴했다. FA 자격을 얻은 차민석(194cm, 포워드)은 삼성으로 떠났고, 이현승과는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았다. 대신 트레이드를 통해 김종근(181cm, 가드)과 박봉진(193cm, 포워드)을 영입하고, 실업 팀에서 뛰던 홍경기(홍세용에서 개명, 184cm, 가드)와 계약을 체결하여 빈 자리를 채웠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인천 전자랜드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뽑을 확률은 12%다. 최대어로 꼽히는 허훈 또는 양홍석이나 즉시 전력으로 평가 받는 안영준(196cm, 포워드, 연세대), 유현준(181cm, 가드, 한양대) 등을 뽑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박찬희(190cm, 가드)가 농구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경우 몇 경기는 전력이 약해진다.
[+] 조쉬 셀비, 아넷 몰트리, 김종근(KGC인삼공사->전자랜드, 트레이드) 박봉진(현대모비스->전자랜드, 트레이드) 홍경기(자유계약)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률 12%
[-] 제임스 켈리, 커스버트 빅터, 차민석(전자랜드->삼성, FA) 김지완, 이대헌(이상 군 입대) 염승민, 한성원(이상 은퇴) 이현승(FA)
◆허웅과 윤호영이 없는 원주 DB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허웅(186cm, 가드)과 김창모(190cm, 포워드)는 상무에 입대했고, 박지현과 김봉수는 은퇴했다. 그리고 노승준(196cm, 포워드)과 유성호(200cm, 센터)를 영입하여 그 빈자리를 채웠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원주 DB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뽑을 확률은 12%다. 양홍석 또는 안영준을 데려올 경우 아킬레스건 재활 중인 윤호영(197cm, 포워드)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반면 두경민(183cm, 가드)이 농구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경우 몇 경기는 전력이 약해진다.
[+] 디온테 버튼, 노승준(KCC->DB, 트레이드) 유성호(모비스->DB, 트레이드)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률 12%
[-] 웬델 맥키네스, 김동희(DB->모비스, 트레이드) 김창모, 허웅(이상 군 입대) 김봉수, 박지현(이상 은퇴)
◆이대성이 미국으로 떠난 울산 현대모비스
오프시즌에 이대성(190cm, 가드)이 NBA의 하부리그인 G리그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김효범과 오종균이 은퇴했다. 김수찬(188cm, 가드)과 김주성(173cm, 가드), 최지훈(192cm, 포워드)은 군에 입대했고 박봉진(193cm, 포워드)과 유성호(200cm, 센터)는 다른 팀으로 떠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정석(180cm, 가드)과 김동희(186cm, 가드)를 영입하여 그 빈자리를 채웠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현대모비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뽑을 확률은 5%다. 상위 지명권을 얻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낙현(184cm, 가드, 고려대)을 뽑을 경우 이대성의 공백을 메우는 것과 함께 전준범(195cm, 포워드)의 뒤를 받칠 슈터로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이종현(203cm, 센터)과 전준범이 농구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경우 몇 경기는 전력이 약해진다.
[+] 마커스 블레이클리, 레이션 테리, 이정석(SK->모비스, FA) 김동희(DB->모비스, 트레이드)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률 5%
[-] 네이트 밀러, 허버트 힐, 박봉진(모비스->전자랜드, 트레이드) 유성호(모비스->DB, 트레이드) 김효범, 오종균(이상 은퇴) 김수찬, 김주성, 최지훈(이상 군 입대) 이대성(미국 진출)
◆이승현이 없는 고양 오리온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이승현(197cm, 포워드)과 장재석(204cm, 센터)이 군에 입대했고, FA 자격을 얻은 김동욱(194cm, 포워드)이 삼성으로 떠났다. 정재홍(FA), 박석환(은퇴), 성건주(입대)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고양 오리온은 민성주(201cm, 센터)와 송창무(205cm, 센터)를 영입하여 빈자리를 채웠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오리온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뽑을 확률은 5%다. 상위 지명권 획득은 어려운 상황이다. 가드 진이 약한 오리온이 김낙현, 김국찬(192cm, 중앙대), 이우정(185cm, 중앙대) 등을 뽑는다면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최진수(203cm, 포워드)가 농구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경우 몇 경기는 전력이 약해진다.
[+] 버논 맥클린, 드워릭 스펜서, 민성주(KT->오리온, FA) 송창무(SK->오리온, FA) 신인드래프트 1순위 확률 5%
[-] 애런 헤인즈, 오데리언 바셋, 김동욱(오리온->삼성, FA) 정재홍(오리온->SK, FA) 성건주, 이승현, 장재석(이상 군 입대) 박석환(은퇴)
◆김동욱을 영입한 서울 삼성
오프시즌에 김준일(201cm, 포워드)과 임동섭(198cm, 포워드)이 상무에 입대했고, 주희정과 이시준이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서울 삼성은 FA 김동욱(194cm, 포워드)과 보수 총액 6억3000만원(연봉 5억6700만원, 인센티브 6300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하며 빈자리를 채웠다. 삼성이 보유했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률 1.5%는 KCC에 넘어갔다.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센터)가 농구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경우 엄청난 전력 손실이 예상된다.
[+] 마키스 커밍스, 김동욱(오리온->삼성, FA) 차민석(전자랜드->삼성, FA) 조한수(공익근무 소집해제)
[-] 마이클 크레익, 김준일(군 입대) 임동섭(군 입대) 방경수, 이시준, 주희정, 최수현(이상 은퇴)
◆이정현이 떠난 안양 KGC인삼공사
오프시즌에 FA 이정현이 KCC로 떠났고 문성곤(196cm, 포워드)은 상무에 입대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오용준(193cm, 포워드)과 이민재(189cm, 포워드)를 영입하여 빈자리를 채웠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KGC인삼공사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뽑을 확률은 0.5%다. 1라운드에서 이우정 또는 전태영(184cm, 가드, 단국대)을 뽑을 경우 가드 진에 깊이를 더할 수 있다. 반면 오세근(200cm, 센터)과 양희종(194cm, 포워드)이 농구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경우 몇 경기는 전력이 약해진다..
[+] 마이클 이페브라, 오용준(SK->KGC인삼공사, 트레이드) 이민재(KT->KGC인삼공사, FA)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률 0.5%
[-] 키퍼 사익스, 김종근(KGC인삼공사->전자랜드, 트레이드) 이정현(KGC인삼공사->KCC, FA) 문성곤(군 입대) 김경수, 석종태, 이한림, 하재필(이상 은퇴)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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