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드롭존 격파의 일등공신 연세대 에이스 허훈

대학 / 박정훈 / 2017-09-26 16:24:57

[바스켓코리아 = 안암동/박정훈 기자] 연세대는 2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83-57로 승리했다. 연세대의 에이스 허훈(180cm, 가드, 4학년)은 14득점 14도움을 올리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허훈은 “그동안 연세대의 농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는 강하게 부딪히는 스타일이다. 수비, 리바운드, 속공 등이 잘되면서 3~4쿼터에 점수를 확 벌릴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지난 19일 중앙대와의 4강 플레이오프 경기가 끝난 후 허훈에 대해 “예전과 같은 저돌적인 모습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허훈은 정기전에서 30득점을 넣었고, 이날도 14득점 14도움을 올리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허훈은 “나한테 수비가 몰려야 밖에 있는 선수들의 기회를 봐 줄 수 있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면을 주문하셨다.”며 감독의 주문에 따라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허훈은 고려대가 자랑하는 드롭존을 격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수비 성공 이후 존이 펼쳐지기 전 속공을 지휘했고, 하프 코트 공격 때도 패스 전개의 중심에 서며 드롭존을 무너뜨렸다.


고려대 드롭존 격파에 자신감이 생겼냐고 묻자 허훈은 “그렇다. 우리 선수들 분위기도 좋고 슛감도 좋다. 방심만 하지 않으면 잘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롭존 공략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27일 신촌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 대한 계획과 각오를 물었다. 허훈은 “홈에서 흥분하지 않고 우리가 늘 하던 플레이 할 것이다. 오늘처럼 고대 선수들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막 달려들 것이다. 우리가 거기에 밀리지 않고 비등하게 간다면 잘 풀릴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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