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한일여자챔피언십]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유망주들에게 ‘근성’ 강조

WKBL / 이성민 / 2017-09-17 21:35:49

[바스켓코리아 = 아산/이성민 웹포터] ‘난적’ 우리은행을 꺾은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승리의 주역인 팀 내 유망주들에게 ‘근성’을 강조했다.


용인 삼성생명(이하 삼성생명)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 한일 여자농구 클럽챔피언십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이하 우리은행)을 64-58로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만난 임근배 감독은 “상대가 100% 전력을 다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을 하지만, 이겼기 때문에 선수들 스스로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너무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승리를 따냈다. 최희진과 양인영, 배혜윤, 허윤자는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3쿼터 막판에는 김한별이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전력에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를 뛰어줘야 하는 선수들이 다 다쳐서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긴 것 같다”며 한숨을 돌렸다.


김한별의 테크니컬 파울 누적 퇴장 상황에 대해 묻자 임 감독은 “(김)한별이는 본인이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을 한다. 심판들의 판정에 대해서 불만이 많다. 근성이 너무 넘치다 보니까 과격한 동작들이 나오는 것이다. 못하게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동업자들끼리 과격한 파울은 하면 안되는 것이다. 잘 타이르겠다”고 말했다.


여러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바탕에는 유망주들의 활약이 있었다. 임 감독은 이날 승리의 주역인 유망주들에 대한 코멘트를 잊지 않았다. 임 감독은 “신인 선수들과 유망주들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줘야 한다. 그래야 농구 실력이 성장한다. 어린선수들의 성장이 활발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다음날인 18일 일본 최강 JX-ENEOS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회에 참가한 4팀 모두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최종 결과를 따져봐야하지만, 만약 다음날 경기에서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둔다면 대회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아진다.


과연 삼성생명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삼성생명의 대회 막판 선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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