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한양대 승리 이끈 유현준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
- 대학 / 박정훈 / 2017-09-11 1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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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박정훈 기자] “정규리그 때 나오지 못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
한양대는 12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8강 플레이오프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6강에 진출한 한양대는 오는 13일 단국대와 4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된다.
한양대 에이스 유현준(181cm, 가드, 2학년)은 양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유현준은 뛰어난 드리블과 스피드를 선보이며 성균관대가 자랑하는 존 프레스를 잘 격파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나 유현준은 “정규리그 때 나오지 못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성균관대의 존 프레스 격파 비결을 묻는 질문에 “1~2쿼터에는 체력이 있어서 형들과 잘 풀어갔다. 근데 3~4쿼터에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실수를 많이 했다.”며 1~2쿼터는 좋았지만 후반전 체력 저하로 인해 실수가 잦았다고 전했다.
유현준은 오는 10월 열리는 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프로 경쟁력에 대해 물었다. 그는 “슛과 패스는 자신 있다. 근데 오늘은 3~4쿼터에 너무 못했고 A패스도 거의 없었다. 내 장점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가장 자신 있는 건 패스다.”며 패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현준은 학점 미달 징계로 인해 올 시즌 1학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로 인해 게임 체력에 문제가 있는지 물었다. 그는 “체력이 아직 부족하다. MBC배와 종별을 열심히 준비했지만 정규리그를 못뛰니까 체력이 쉽게 올라오지 않는다. 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요령 있게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유현준이 이끄는 한양대는 오는 13일 단국대와 6강 PO를 치른다. 유현준은 “단국대는 골밑 높이가 좋다. 근데 오늘 성균관대 (이)윤수와 최(우연)이 형을 우리 형들이 잘 막았다. 오늘처럼 골밑 수비를 잘하면 앞선 공격은 우리가 유리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맞춰서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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