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승장 한양대 이상영 감독 "이윤수에 대한 수비 잘됐다"

대학 / 박정훈 / 2017-09-11 16:25:52

[바스켓코리아 = 수원/박정훈 기자] "정규리그 때 이윤수에게 파생되는 공격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그래서 아예 윤수한테 줄건 주고 1대1로 막자고 했다."


한양대는 12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남자부 8강 플레이오프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6강에 진출한 한양대는 오는 13일 단국대와 4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된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한양대 이상영 감독은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대한 집중력, 한 발 더 움직이는 플레이로 신장의 열세를 극복했다. 그로 인해 경기를 이기고 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 유현준이 잘 풀어줬다. 리그 때보다는 더 나은 경기를 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양대는 성균관대 공격의 핵 이윤수를 막는 수비가 잘 됐다. 15점을 내줬지만 박민석, 배경식 등이 혼자 막으면서 파생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이 감독은 “이윤수가 오른쪽으로 도는 공격을 잡는 준비를 했다. 그리고 정규리그 때 이윤수에게 파생되는 공격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그래서 아예 윤수한테 줄건 주고 1대1로 막자고 했다. 대신 우리 수비수의 발이 빠르기 때문에 오버가딩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런 부분이 잘됐다.”며 이날 수비를 설명했다.


그리고 성균관대 존 프레스를 잘 격파한 비결에 대해 “항상 준비를 한다. 잡고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데 주고 커트인 들어가서 가운데로 올라와주는 그런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에 몰리니까 잘 안됐는데 이런 부분이 좀 더 개선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6강에 진출한 한양대는 오는 13일 단국대와 4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된다. 이 감독은 “단국대의 키 플레이어는 권시현이다. 그 선수가 득점도 하면서 궂은일도 잘한다. 이런 부분을 막기 위해 집중하겠다. 센터들은 헷지 위주로 많이 준비하면서 수비에 변화를 줄 생각을 갖고 있다. 권시현을 막는 선수는 일단 손홍준을 생각 중이다.”고 단국대 전 계획을 밝히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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