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왓슨 대신 맥키네스 영입 확정!

KBL / 이재범 / 2017-09-06 16:21:53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부산 KT가 외국선수 교체를 확정했다. 테런스 왓슨(190.8cm) 대신 웬델 맥키네스(192.4cm)가 KT 유니폼을 입는다.


KT는 지난 3일 왓슨 대신 맥키네스 영입 가승인 신청서를 KBL에 제출했다. 예년에는 가승인신청 만으로 외국선수 교체 확정과 비슷했다. 물론 입국한 새 외국선수 몸 상태나 기량에 따라 마음을 바꿀 수도 있었다.


이번에는 칼자루를 구단이 아닌 외국선수가 쥐고 있었다. KT 입장에선 기량이 입증된 맥키네스를 부상만 아니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맥키네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동부에서 활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에 평균 20.5점 8.6리바운드와 18.3점 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가 원하던 골밑을 지킬 수 있는 외국선수다.


오히려 맥키네스가 KT 대신 다른 구단의 제의를 기다리며 입국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에 머물고 있는 외국선수가 가승인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KBL은 제재를 하지 않는다. 맥키네스는 KT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KT는 6일 맥키네스를 최종 영입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KT는 이로서 리온 윌리엄스(198cm)와 맥키네스라는 듬직하게 골밑을 지키는 두 외국선수와 2017~2018시즌을 맞이한다. KT는 지난 시즌 4라운드까지 9승 27패로 부진했던 것과 달리 5,6라운드에 9승 9패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윌리엄스와 김영환 영입 후 전력 안정을 찾았다. KT는 지난 시즌 막판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라킴 잭슨(192.1cm) 대신 맥키네스가 가세했기 때문에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다.


KT 조동현 감독은 “맥키네스 영입으로 윌리엄스와 함께 매우 안정된 골밑을 구축했다. KBL에 적응이 되어 있는 선수들이라서 전지훈련을 통해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맥키네스는 8일 일본 도쿄로 합류해 KT 전지훈련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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