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박신자컵] 진안 ‘대활약’ KDB생명, 우승컵 탈환을 예약하다
- WKBL / 김우석 기자 / 2017-08-26 15: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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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생명 대승을 견인한 포워드 진안 |
[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우석 기자] 구리 KDB생명이 지난해 청주 KB스타즈에 빼앗겼던 박신자컵 트로피 탈환에 성큼 다가섰다.
KDB생명은 26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90-63으로 물리치고 속초 챔피언의 희망을 높여갔다.
KDB생명은 진안이 인사이드에서, 구슬을 중심으로 외곽 공격까지 효과적으로 전개하며 낙승을 거두며 최종 성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꿈꾸게 되었다. 신한은행 1승 4패로 5위를 기록하며 모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쿼터, KDB생명 23-10 신한은행 : 폭주하는 KDB생명, 주춤하는 신한은행
진안 14점(2점슛 6개/6개 시도, 자유투 2개/2개 시도) 5리바운드
신한은행 야투 성공률 33%(2점슛 9개시도 5개 성공, 3점슛 6개 시도 실패)
진안 바스켓카운트로 경기는 시작을 알렸고, 신한은행이 한엄지 골밑 돌파로 응수했다. 구슬이 베이스 라인을 뚫고 레이업을 성공시킨 KDB생명이 5-2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2분이 지나갈 때 한엄지가 다시 골밑슛을 완성했다. 점수차를 좁혀가는 신한은행이었다.
이후 경기는 1분 동안 공수만 주고 받으며 흘러갔고, 진안이 다시 바스켓카운트를 완성한 KDB생명이 8-4를 전광판에 그렸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KDB생명이 이른 시점에 10점 고지에 올라섰다. 5분이 지나면서 경기는 조금 차분한 느낌을 주며 시간을 보냈고, KDB생명이 진안과 김시온 골밑슛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돌파로 점수를 추가했지만, 골밑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실점을 차단하지 못했다.
4분 여가 남은 시점에 KDB생명이 14-8로 앞서고 있었고, 신한은행은 집중력 강화를 위한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후반으로 접어들며 양 팀은 공격을 풀어내지 못한 채 2분을 흘려 보냈다.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2분 여를 남겨두고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종료 1분 30초 전 구슬이 좌중간에서 3점포를 가동한 KDB생명이 19-10, 9점차 리드를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턴오버와 집중력 부재로 공수가 흔들렸다. KDB생명은 진안 골밑 돌파로 2점을 추가한 후, 종료 14초 전 정유진 자유투로 23-10으로 크게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KDB생명 46-26 신한은행 : 계속되는 질주 KDB생명, 아쉬운 수비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수비에 프레스를 적용해 2분 동안 실점을 차단했고, 김아름 점퍼로 2점을 더해 추격 부위기를 만들었다. KDB생명은 잠시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주춤했고, 2분이 지날 때 터진 노현지 3점슛으로 흐름을 바꿨다.
신한은행은 시작 후 2분 동안 성공적으로 수행된 수비를 공격으로 바꾸지 못하는 아쉬움을 지나쳤고, 2분 40초가 지날 때 김아름 자유투로 1점을 더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구슬이 센스 넘치는 돌파로 2점을 더했다. 점수차가 28-14, 14점으로 불어났다.
신한은행은 좀처럼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3분이 지나면서 신한은행 공격이 힘을 냈다. 윤미지 점퍼와 한엄지 속공, 그리고 양지영 점퍼가 이어지며 점수차를 조금씩 좁혀갔다. KDB생명은 노현지 풋백 등으로 응수했지만, 수비와 트랜지션 문제로 인해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신한은행이 윤미지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22-30, 8점차로 따라붙으며 경기에 긴장감을 부여했다. KDB생명은 두 차례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에 변화를 주었다.
이후 KDB생명이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달아나는 분위기를 연출했고, 신한은행은 윤미지 점퍼가 있었지만, 외곽 수비에 실패하며 다시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종료 2분 50초를 남겨두고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KDB생명이 안혜지 돌파로 40점 고지를 돌파와 함께 16점차 넉넉한 리드를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연이은 턴오버가 발생하며 조직력이 완전히 붕괴된 모습이었다. KDB생명 공격은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점수를 더해갔다. 신한은행은 해법이 없어 보였다. KDB생명이 안혜지 점퍼로 20분을 정리하며 46-26, 20점차 리드를 완성했다.
3쿼터, KDB생명 71-45 신한은행 : 멈추지 않은 공격, 해법 없던 신한은행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KDB생명은 구슬과 진안이, 신한은행은 양지영과 김아름이 점수를 만들었다. 그렇게 2분은 지나갔고, KDB생명 20점차 리드는 계속되었다.
양 팀은 조용한 접전을 계속 이어갔다. 완성도 높은 공격을 가져간 양 팀은 내외곽에서 계속 점수를 추가하며 시간을 보냈다. KDB생명이 계속 +20점차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4분 동안 공격이 키워드가 된 접전이 지나갔고, 이후 양 팀 공격이 잠시 주춤했다.
5분 안쪽에서 김아름이 턴 어라운드 점퍼를 성공시켰다. KDB생명도 바로 정유진, 진안 2대2 게임을 점퍼로 바꿔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한엄지 골밑슛으로 19점차로 따라(?) 붙었다.
노현지가 골밑을 뚫어냈다. KDB생명은 일찌감치 60점 고지를 넘어서며 다시 점수차를 21점으로 넓혀갔다.
종료 3분 51초 전,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분위기를 수습하고자 했다. 하지만 KDB생명이 공격에서 효율성을 더해 계속 점수를 더해갔다. 신한은행은 좀처럼 공수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
KDB생명이 무려 24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사실상 승부는 갈린 느낌이었다.
4쿼터, KDB생명 90-63 신한은행 : 완승 거둔 KDB생명, 우승에 다가서다
KDB생명이 계속 흐름을 지켜갔다. 차지현 등이 점수를 추가했고, 수비 역시 효율적으로 적용하며 점수차를 더욱 넓혀갔다. 3분이 지날 때 KDB생명이 76-48, 28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신한은행 선수들은 움직임까지 둔해졌다. 패배를 완전히 시인한 느낌이었다.
종료 5분 전, KDB생명이 안혜지 더블 클러치로 80-50, 30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더 이상 변수를 만들 수 없던 점수차였다. 그걸로 경기는 완전히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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