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여자 U대표팀, 일본에 완패

아마 / 박정훈 / 2017-08-21 11:53:39
U대표팀 가드 장지은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현격한 전력 차이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하 U대표팀)은 21일 대만 신주 뮤니시펄 짐나지움에서 열린 2017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농구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일본에 47-91로 패했다. 1쿼터에 박빙 승부를 펼치며 선전했지만 이후 현격한 전력 차이를 드러내며 무너졌다.


한국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렸던 40회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 농구대회 여자부에서 일본에 3번 연속 패했다.(1차전 33-90, 2차전 45-87, 3차전 32-85) 당시 멤버에 3명의 프로 선수(강계리, 박찬양, 우수진)가 합류해서 이번 유니버시아드에 나섰지만 일본과의 격차는 여전히 매우 컸다.


이날 U대표팀은 강계리(164cm, 가드, 삼성생명), 장지은(163cm, 가드, 광주대), 우수진(175cm, 포워드, KDB생명), 최정민(175cm, 포워드, 용인대), 박찬양(180cm, 센터, KEB하나은행)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후지오카 마나미(170cm, 가드), 하야시 사키(171cm, 가드), 가토 노조미(175cm, 포워드), 나카다 타마미(181cm, 포워드), 다나카 마미코(180cm, 센터)를 먼저 내보냈다.


U대표팀은 경기 초반 나카다에게 연속 실점을 하며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후 프로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과 접전을 펼쳤다. 박찬양과 강계리는 차례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우수진은 중거리슛 득점을 올렸다. 대학생 최정민의 3점슛까지 터진 U대표팀은 1쿼터를 13-14로 마감했다.


2쿼터 초반 U대표팀은 공, 수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강유림(175cm, 포워드, 광주대)과 강계리, 최정민의 슛이 림을 외면했고, 강계리와 강유림이 차례로 턴오버를 범했다. 수비에서는 나카다에게 계속 점수를 허용했다. U대표팀은 2쿼터 3분 30초에 13-24로 끌려갔다.


U대표팀은 2쿼터 시작 3분 50초 만에 강유림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하지만 이후 장유영(170cm, 가드, 수원대), 박찬양, 강계리 등이 던진 외곽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다시 득점이 정체됐다. 수비에서도 문제를 드러내며 츠무라 유리코(172cm, 가드), 다무라 미라이(166cm, 가드), 야스마 시오리(160cm, 가드) 등에게 차례로 3점슛을 허용했다. 2쿼터 일본이 25점을 넣는 동안 U대표팀은 5득점(야투 2/18)에 그쳤다. U대표팀은 전반전에 18-39로 끌려갔다.


U대표팀은 3쿼터 시작과 함께 김진희(168cm, 가드, 광주대)의 점프슛으로 후반전의 포문을 먼저 열었다. 하지만 이후 최윤선(177cm, 포워드, 수원대)과 김민정(166cm, 포워드, 한림성심대)의 외곽슛이 계속 실패하면서 또다시 득점이 정체됐다.


반면 일본의 공격은 전반전과 다름없이 매서웠다. 다나카 마미코(180cm)를 시작으로 하야시 사키(171cm), 오가사와라 미나(177cm, 포워드), 야스마, 나카다, 무라야마 미도리(178cm, 센터), 야스마 등이 차례로 득점에 가담하며 쉴 새 없이 점수를 쌓았다. 일본이 3쿼터까지 65-25, 40점을 앞섰다. 승부가 결정됐다.


[경기 결과]
일본(1승) 91(14-13, 25-5, 23-7, 29-22)47 한국(1패)
일본
나카다 타마미 24득점 6리바운드 4블록슛
야스마 시오리 11득점 4리바운드 6도움 4스틸
후지오카 마나미 2득점 11리바운드 8도움
한국
우수진 12득점 4리바운드 6도움
강계리 9득점 5리바운드 33도움 2스틸
최윤선 8득점 2스틸


[여자 U대표팀 남은 경기일정]
8월 22일 한국 vs 캐나다
8월 23일 한국 vs 포르투갈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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