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경은 감독, “몸 상태 부실 타운스 교체 예정”
- KBL / 이재범 / 2017-08-18 06: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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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 지명된 대리언 타운스는 이번 시즌 KBL에서 보기 힘들 듯 하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타운스가 입국했는데 전혀 경기를 뛸 수 없는 몸 상태다. 다른 선수로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
2016~2017시즌 개막 전에는 단 한 명의 외국선수도 교체되지 않았다. 크리스 다니엘스가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교체되었지만, 시즌 개막까진 부산 KT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창원 LG도 레이션 테리를 전주 KCC와의 개막전에 출전시킨 뒤 제임스 메이스로 교체했다.
이번 시즌에는 외국선수들이 입국도 하기 전에 자의가 아닌 타의로 교체 바람이 불었다. 고양 오리온은 계약을 거부한 더스틴 호그 대신 도론 퍼킨스로 교체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역시 키퍼 사익스가 KBL이 아닌 터키 리그에서 뛰는 걸로 마음을 굳혀 다른 외국선수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 SK는 타의가 아닌 자의로 외국선수 대리언 타운스를 교체할 예정이다. 타운스는 드래프트가 끝난 직후부터 교체 1순위 후보로 꼽혔다.
SK 문경은 감독은 17일 원주 동부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동부가 (조던) 워싱턴을 뽑는 바람에 타운스가 우리 순번까지 내려와서 선발했다”며 “타운스가 입국했는데 전혀 경기를 뛸 수 없는 몸 상태다. 다른 선수로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교체 의사를 내비쳤다. 타운스의 몸 상태가 연습경기에서 기량이나 몸 상태를 점검할 수도 없는 정도라고 한다.
타운스는 2012~2013, 2013~2014시즌에 삼성, KT, KCC 등에서 82경기에 출전한 KBL 경력 선수다.
문경은 감독은 “드래프트 당시 193.9cm의 선수(브랜든 브라운)도 선발을 고려했었다. 그래도 신장이 있는 선수가 낫지 않겠나 싶어서 타운스를 선발했다”고 타운스를 뽑을 때부터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경력 선수들이 대거 불참해 단신 선수보다 장신 선수가 귀했던 걸로 평가 받는다. 브랜든 브라운은 신장측정에서 만약 193cm 이하였다면 1순위 후보로 거론된 디온테 버튼(동부)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을 선수였다.
외국선수 교체는 22일부터 가능하다. SK는 이때 타운스 대신 다른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교체 대상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선수들까지 가능하기에 지난 7월 드래프트보다 훨씬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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