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높이에서 밀린 대한민국, 양형석 감독 “훈련기간이 짧아서 아쉽다”
- 아마 / 우준하 / 2017-08-10 21:14:26
![]() |
[바스켓코리아 = 잠실/우준하 웹포터] “전체적으로 맞추기에는 훈련기간이 짧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첫 경기에서 러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높이에서 열세를 보이며 75-85로 패했다.
대한민국은 강상재가 16점, 7리바운드, 박지훈이 16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러시아의 고르바토브에게 32점, 9리바운드를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경기 종료 후 양형석 감독을 만나 보았다. 양 감독은 “러시아 전력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신장이 높다는 것만 알고 있었고 이번 경기로 강팀이라는 것이 확인이 되었다. 신장에서 밀렸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줬다.”라고 답했다.
양형석 감독은 신장 차이에서 나온 리바운드 열세에 대해 “리바운드 잡기 전의 과정을 잘 신경 쓴다면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수 있는데 오늘은 잘 안 되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출전하는 선수들에 따른 조직력에서 차이를 보였다. 프로 선수들인 강상재, 문성곤, 박지훈 등의 몇몇 선수들이 나왔을 때 더 유기적인 움직임이 나타났다.
양 감독은 “선수들은 모두 다 검증된 선수들이라서 좋은 선수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명 모두가 손발을 맞추기에는 훈련 기간이 조금 짧아서 전체적으로 안 맞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은 전반까지 37-40으로 크게 뒤지지 않았으나 3쿼터에 48-64로 벌어졌고 그 이후에 따라 잡지 못했다. 양형석 감독은 “세트 플레이에서 문제가 있었다. 우리의 패턴은 분명히 있었지만 키 큰 선수들이 파악하게 되면 어려움이 생긴다. 나는 개인의 자유로운 능력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활용하게 하려고 한다.”라고 대답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 일본과 2차전을 갖는다. 양형석 감독은 일본에 대해 “높이보다는 조직적 움직임이 좋은 팀이라고 본다. 우리도 팀플레이가 되어야 쉽게 풀어갈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 우준하 웹포터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우준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