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동아챔] 개막전 승장 양쉐쩡 감독, ”열심히 해준 선수들 고맙다”
- KBL / 석부영 / 2017-08-04 19: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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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표로 참가한 스촨 핀셩의 양쉐쩡 감독 |
[바스켓코리아 = 안양/석부영 웹포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는 모습 이었다.
2016 중국프로리그(CBA) 우승팀 쓰촨 핀셩(이하 쓰촨)이 8월 4일부터 6일까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개막 경기에서 대만 챔피언 다씬 타이거스에 92-68로 승리했다. 쓰촨은 전반에만 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첸샤오동(208cm, 포워드)을 앞세운 높이에서의 우위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수비를 통해 24점차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양쉐쩡 감독은 이번 대회 참가 소감과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 상대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우리 팀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했다.” 며 “ 수비에 보다 중점을 두었다. 그와 동시에 동시에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역습 가하는데 중점을 뒀다.” 고 밝혔다.
또한, “ 팀원들 마다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해줘 감사하다. 팀의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 그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는 모습이었다.
감독이 수비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힌 대로, 쓰촨의 지역 방어는 인상적 이었다. 2-3 지역 방어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 형태에 따라 기습적으로 3-2를 비롯한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를 가하는 전술에 대해 감독은 “ 이번 대회에 참가 가능한 선수가 8명 밖에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어제 급하게 상대팀 분석을 통해 급하게 맞춘 전술 이었다.” 며 임기응변 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쓰촨 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러가던 경기가 3쿼터 한때 10점차 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후반전에만 3개의 3점을 기록한 첸첸(200cm, 포워드)을 비롯한 선수들의 소나기 3점슛으로 경기를 오히려 쓰촨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가져왔다. 이에 대해 감독은 “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3점을 요구했다. 특히 첸첸 에게 적극적인 슛 시도를 주문했다” 고 밝혔다.
개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한 쓰촨은 내일(5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일본의 선로커스 시부야와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쓰촨 핀셩(중국)·선로커스 시부야(일본)·타이베이 다씬 타이거스(대만) 등 4개국 4개 팀이 참가해 팀당 3경기씩 총 6경기를 풀리그 방식으로 치르게 된다. 이 중 본선 개최국인 중국을 제외한 상위 2개 팀이 아시아 챔피언스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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