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재도 “제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KBL / 우준하 / 2017-08-04 01:10:46

[바스켓코리아 = 용인/우준하 웹포터] 부산 KT가 연습 경기를 통해 시즌을 준비해 가고 있다.


부산 KT는 3일 모비스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 연습 경기에서 77-75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KT는 국내 선수, 외국인 선수 가릴 것 없이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시즌을 치렀다. 그 와중에 이재도는 부상 없이 제자리를 지키며 KT를 이끌었다. 이재도의 분전 덕분에 KT는 최하위는 면해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재도는 11.61점, 6.09어시스트를 올리며 득점과 어시스트 부분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해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재도에게 지난 시즌 아쉬운 점에 대해 “팀 순위가 낮다는 게 제일 아쉽다. 시즌 처음부터 정상적인 전력으로 시작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라고 답했다.


기록상으로는 커리어 하이를 찍은 그이기에 개인적인 아쉬움은 없을까 싶어 물어보았다. “전 시즌보다 크게 발전된 부분도 없었다. 팀에서 수비적인 부분, 경기 운영에 관한 지적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큰 발전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다.”라며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재도는 14-15, 15-16, 16-17시즌을 모두 전 경기 출전하며 자신의 건강함을 과시했다. 그는 “아직은 젊어서 크게 아픈 부분이 없어 많이 뛸 수 있는 것 같다. 감사하게도 감독님이나 코칭 스태프에서 많은 기회를 주셔서 세 시즌 연속 출장이 가능했던 것 같다.”라며 세 시즌 연속 전 경기 출장한 비결에 대해 말했다.


KT는 외국인 선수로 지난 시즌에 합을 맞추었던 리온 윌리엄스를 선택하며 안정적인 조합을 맞추었다. 이재도도 “제일 안정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팀원들도 가장 원했던 선수였다. 작년에 빅맨으로서 호흡이 잘 맞았다. 우리 팀 색깔과 맞게 열심히 뛰고 잘 뛰는 선수여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리온 윌리엄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KT는 풍부한 가드진을 보유하고 있다. 가드진을 이끌 중심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이재도다. 그는 “난 아직 가드 선수들 중에 어린 편에 속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위치는 아닌 것 같다. 대신 장점을 잘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내 위치에 맞게 팀에 잘 융화되어 팀에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이재도의 현재 몸 상태는 부상 부위가 다 나아 시즌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재도는 “전에 다쳤던 허리에 통증이 없고 많이 좋아져서 운동하기에 무리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재도는 최선을 넘어 최고를 바라보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에 제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팀이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무조건 제일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우준하 우준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