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별 외국인선수 탐방] 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KBL / 박정훈 / 2017-07-31 06:57:59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2017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 뛰었던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마이클 크레익(188cm)과 일찌감치 재계약을 하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KBL 최고의 센터로 꼽히는 라틀리프의 경력과 플레이스타일을 정리해봤다.


▲라틀리프의 경력과 기록
2016-17 삼성(KBL) 54경기 23.6득점 13.2리바운드 2.4도움 1.2블록, 야투 성공률 65%
2015-16 삼성(KBL) 53경기 20득점 11.8리바운드 2.7도움 1블록, 야투 성공률 60%
2014-15 모비스(KBL) 54경기 20.1득점 10리바운드 1.7도움 1.6블록, 야투 성공률 65%
2013-14 모비스(KBL) 54경기 10.4득점 6리바운드 1.1도움 1.5블록, 야투 성공률 61%
2012-13 모비스(KBL) 54경기 15.1득점 8.7리바운드 1.5도움 1.1블록, 야투 성공률 64%
2011-12 Missouri(NCAA) 35경기 13.9득점 7.4리바운드 1블록, 야투 성공률 69%
2010-11 Missouri(NCAA) 34경기 10.5득점 6리바운드 1.3블록, 야투 성공률 57%


1989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태어난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키 199cm, 몸무게 110kg의 센터이다. 그는 미국 미주리 대학교 재학 시절 69경기에 나와 평균 12.2득점 6.7리바운드 1.1블록 0.8도움 0.4스틸, 야투 성공률 63.5%, 자유투 성공률 66.9%를 기록했다.


라틀리프는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선택 받지 못했다. 이후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 모비스에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한국에서 시작했다. 그는 2012-13시즌 초반 결정력에 다소 문제를 드러냈고, 불안함을 느낀 모비스는 LG에게 김시래를 주고 로드 벤슨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지만 벤슨 합류 이후 라틀리프는 각성했고, 모비스의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라틀리프는 KBL 규정에 의해 모비스에서 3시즌을 채운 후 다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왔다. 그리고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 유니폼에 지명됐다. 그는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KBL의 확실한 ‘원톱’ 센터로 군림했고 삼성의 6강 복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차례로 이끌었다.


▲리그 최고의 센터
라틀리프는 키는 크지 않지만 힘이 세고 육상선수 출신답게 매우 빠르다. 연장전을 가도 지친 기색이 별로 없을 정도로 체력도 대단하다. 골밑 공격 성공률이 대단히 높고, 역대 KBL에서 뛰었던 빅맨 가운데 속공 참여를 가장 많이 선수이다. 가끔 던지는 중거리슛은 타점이 낮지만 동작이 빠르고 잘 들어간다. 리바운드에 강하고 특히 공격 리바운드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수비력도 훌륭하고 삼성 합류 이후 피딩에도 눈을 떴다. 모비스 시절 70% 이하였던 자유투 성공률도 최근 2시즌은 75%로 준수했다. KBL에서는 뚜렷한 약점이 없는 최강의 센터이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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