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성균관대 최우연, “결승에서 우승할 자신있다”
- 대학 / 우준하 / 2017-07-26 2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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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우준하 웹포터] “결승전에 누가 올라오든지 우승할 자신이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26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 농구선수권대회에서 단국대학교와 연장전을 가는 접전 끝에 양준우(G, 186cm)의 위닝샷으로 87-85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단국대의 트윈타워에 대적하는 최우연(C, 198cm), 이윤수(C, 204cm) 콤비로 재미를 봤다. 최우연은 왼쪽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하도현(F, 198cm)을 수비하면서 20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우연은 이 날 경기에 대해 “연장전까지 가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 선수들끼리 경기 내내 할 수 있다며 단합을 했다.”며 "우리가 단국대에게 2016년 MBC 배 4강 전 이후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제는 복수하자는 생각으로 이 악물고 뛰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성균관대는 2016년 MBC 배 대회에서 단국대에게 패하며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이후 대학리그에서도 단국대만 만나면 작아졌다.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단국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단국대를 상대로 우연이가 해줘야 한다. 단국대 하도현, 홍순규(C, 198cm) 트윈타워를 막기 위해서는 우연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선은 전태영(G, 184cm)이 빠졌기 때문에 대등하게 상대할 수 있지만 뒷선에서 밀린다면 이기기 힘들다.”라며 최우연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우연은 김상준 감독의 기대에 부흥한 것 같냐는 질문에 “1쿼터 때는 잘한 것 같다. 하지만 그 이후에 도현이를 잘 막지 못해서 아쉽다. 연장전에는 자리를 잘 잡지 못하면서 급해졌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하도현은 최우연의 수비에도 불구하고 33점, 14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하며 단국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슛을 실패하며 성균관대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최우연은 MBC 배 대회를 기점으로 대학농구리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MBC 배 대회에서는 평균 24분 넘게 출전해 18점, 6.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서 33분을 뛰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다리를 절며 불편함을 드러내 연장전을 끝까지 뛰지 못했다. 최우연은 “부상이 여러 곳이 있다. 발목을 다친 곳은 어느 정도 회복을 했다. 100%까지 못 올라온 것이 아쉽다.”고 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최우연은 “결승전에 누가 올라오든지 우승할 자신이 있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표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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