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부산대 첫 승의 주역, 이세린의 ‘이유있는 자신감’

대학 / 이성민 / 2017-07-24 06:49:27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성민 웹포터] “이번 대회를 위해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자신있다”


이세린(17점 10리바운드)이 활약한 부산대학교(이하 부산대)는 23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대부 조별 예선 둘째 날 경기에서 전주비전대학교(이하 전주비전대)에 77-35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세린은 “저희가 MBC배와 대학농구리그를 안 나가서, 이번 대회가 2017년 첫 시합이다. 경기 전에는 긴장이 많이 되고 부담감도 컸지만, 잘 이겨내고 승리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그간 베일에 감춰져 있었던 부산대의 전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대는 이날 경기를 통해 여대부 정상급의 강력한 전력을 뽐냈다. 이세린은 “학교 체육관에 선풍기 밖에 없어서 덥지만, 참아내면서 훈련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자신있다”고 말했다.


넘치는 자신감만큼 이세린과 부산대의 목표는 확고했다. 이세린은 “이번 대회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열악한 환경과 적은 대회수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정진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했다. 이에 대해 묻자 이세린은 “매번 훈련을 할 때마다 불평없이 무조건 열심히 하려고 한다.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산대는 그간 출전 대회가 적었기에 인지도가 떨어지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들을 알리고자 한다. 이를 위해선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이세린은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아직 우리의 존재를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대는 지난해 종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부산대에 패배를 안긴 팀은 광주대이다. 광주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용인대와 수원대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에 출전한 대학농구리그 소속 3팀(전주비전대, 단국대, 한림성심대)과 세한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수 아래의 팀들이다.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뜻.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완벽한 경기력과 자신감이라면, 부산대의 창단 첫 우승의 꿈은 충분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이성민 웹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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