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후반 경기력 회복’ 한림성심대, 세한대에 22점차 완승…부산대 대회 첫 승(23일 여대부 종합)

대학 / 이성민 / 2017-07-23 19:29:35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성민 웹포터] 한림성심대가 전반전 부진을 극복하고 22점차 완승을 거뒀다.


한림성심대학교(이하 한림성심대)는 23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대부 조별 예선 둘째 날 경기에서 세한대학교(이하 세한대)에 72-50으로 승리했다. 한림성심대는 이날 승리로 대회 1승 1패를 기록했다.


▲ 1쿼터 : 한림성심대 22-14 세한대
한림성심대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맹공을 퍼부었다. 유경민에게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곧바로 연속 2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며 기세를 잡았다. 이후 구지수와 권민아, 손혜림이 3점슛, 점퍼, 속공으로 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반면 세한대는 김미소와 김현진이 올린 5득점이 전부였다. 3분 40초가 흐른 시점, 한림성심대가 13-7로 앞서 나갔다.


세한대의 작전타임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두 팀 모두 서로의 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림성심대가 약 4분간의 소강상태를 정리했다. 권민아와 손혜림이 연속 득점을 뽑아낸 것. 이후 채송미의 포스트 업 득점이 터지며 종료 1분 30초를 남겨놓고 10점차로 달아났다(19-9).


세한대는 유경민의 점퍼와 김현진의 3점슛으로 끝까지 저항했지만, 한림성심대의 쿼터 마무리가 좋았다. 손혜림이 8m 거리에서 버저비터 3점슛을 집어 넣으며, 20점 고지를 밟은 채 1쿼터를 정리했다.


▲ 2쿼터 : 한림성심대 35-33 세한대


세한대의 2쿼터 초반 흐름이 좋았다. 김선아와 최규리가 각각 점퍼, 3점슛으로 초반 득점을 주도했다. 교체 출전한 김미소는 페인트 존에서 높이를 이용해 득점을 뽑아냈다. 1쿼터에 다소 떨어졌던 수비 집중력도 끌어올렸다. 2쿼터 시작 후 약 3분의 시간동안 9점을 몰아치는 사이 단 3점만 허용했다. 두 팀의 격차는 2점으로 한껏 줄어들었다.


한림성심대에 닥친 위기의 순간, 손혜림이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세한대로 넘어간 흐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곧바로 김현진이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김현진은 이어진 수비에서 스틸에 이은 속공 어시스트 패스로 김미소의 득점을 도왔다. 5분이 흐른 시점, 세한대가 1쿼터 이후 처음으로 동률을 이뤘다(28-28).


2쿼터 남은 시간동안 팽팽해진 경기의 균형은 유지됐다. 주고 받는 득점 속, 어느 한 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스코어는 한림성심대의 2점차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오히려 경기는 세한대의 흐름이었다.


▲ 3쿼터 : 한림성심대 53-43 세한대


양팀은 3쿼터 초반부터 활발하게 점수를 교환했다. 약 2분의 시간동안 스코어에 11점이 추가됐다. 양팀의 간극은 여전히 유지됐다.


이후 2분간 스코어에는 변화가 없었다. 양팀의 수비 집중력도 좋았지만, 공격의 방식이 아쉬웠다. 대부분의 공격들이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양팀 선수들의 개인적인 공격들은 서로의 수비에 막혀 점수와 연결되지 않았다.


득점의 침묵을 깬 쪽은 한림성심대였다. 4분의 시간이 흘러갈 때쯤, 속공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한림성심대의 점수는 끊임없이 추가됐다. 구지수의 점퍼와 용지수의 골밑슛, 도현지의 점퍼가 차례대로 림을 가르며 종료 1분 15초를 남겨놓고 10점차로 달아났다(49-39).


주도권을 잡은 한림성심대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했다. 세한대가 득점을 올려 추격 분위기를 형성하면, 곧바로 맞불 득점으로 이를 저지했다.


결국 두 자리 수로 벌어진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한림성심대의 좋은 흐름 속에 3쿼터가 마무리됐다.


▲ 4쿼터 : 한림성심대 72-50 세한대
한림성심대는 3쿼터 후반의 흐름을 그대로 이었다. 세한대에 선취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곧바로 용지수의 점퍼와 도현지의 속공 득점으로 이를 만회했다. 4쿼터 초반이었지만, 12점차 리드로 승리의 흐름에 가까워졌다.


4쿼터 중반부에 들어서자, 세한대 선수들의 몸놀림이 현저하게 둔해졌다. 한림성심대 선수들의 기본적인 움직임조차 따라가지 못했다. 더불어 슛의 정확도도 떨어졌다. 첫 득점 이후 계속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림성심대는 세한대의 떨어진 체력을 공략했다. 상대 공격 실패 이후 속공으로 손쉬운 득점을 따냈다.


양팀의 격차는 끊임없이 벌어졌다. 한림성심대는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22점의 격차를 만들어냈다. 더 이상 승부의 변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공세를 펼친 한림성심대는 힘겨웠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뒤이어 펼쳐진 부산대와 전주비전대의 경기에서는 부산대가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77-35로 완승을 거뒀다.


[23일 여대부 예선 결과]
▲ 한림성심대 72(22-14, 13-19, 18-10, 19-7)50 세한대
[한림성심대]

* 손혜림 : 15점 5어시스트 6스틸
* 채송미 : 14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 권민아 : 13점 4리바운드
* 구지수 : 11점 2리바운드


[세한대]
* 김현진 : 1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 김미소 :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 부산대 77(19-9, 13-8, 26-6, 19-12)35 전주비전대
[부산대]

* 이세린 : 17점 10리바운드
* 이지향 :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 유현희 : 13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전주비전대]
* 이예비 : 8점 8리바운드
* 이수연 : 6점 8리바운드


사진제공=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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