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명지대 잡은 단국대, 준결승 진출 가능성 살리다!

대학 / 이재범 / 2017-07-23 16:29:19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단국대가 동국대에게 패한 아픔을 명지대에게 갚았다.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살린 귀중한 1승이었다.


단국대는 2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B조 예선에서 명지대에게 69-56으로 이겼다. 단국대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동국대와 조2위를 기록했다. 명지대는 2패로 4위이며, 2연승의 한양대가 1위다.


현재 B조에서 어느 팀도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지 못했다. 그렇다고 탈락이 확정된 팀도 없다. B조의 남은 경기는 한양대와 단국대, 동국대와 명지대의 맞대결이다. 대학농구리그에서 나타난 객관적인 전력만 따지면 단국대와 동국대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 경우 한양대, 단국대, 동국대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한다. 3패의 명지대는 탈락이다. 동국대가 한양대, 단국대를 상대로 득실 편차 +12점을 기록 중이다. 동국대는 명지대에게 이기는 순간 무조건 2위를 확보한다. 한양대가 단국대에게 8점 이내로 지면 한양대가, 한양대가 10점 이상 지면 단국대가 득실차 우위로 준결승에 오른다.


만약 한양대가 단국대에게 9점 차이로 지면 한양대와 단국대의 득실차이는 -6점으로 같다. 이때는 두 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단국대가 준결승에 오른다.


단순하게 준결승 진출을 위해 한양대는 8점 이내로 져야 하고, 단국대는 9점 이상 이겨야 한다.


한양대가 단국대를 꺾고, 동국대가 명지대에게 패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에는 명지대, 동국대, 단국대가 나란히 1승 2패다. 여기서도 득실 편차를 따져 2위를 결정한다. 때문에 현재 2패인 명지대도 탈락 확정은 아니다.


단국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먼저 6점을 올렸다. 이내 4점을 내준 뒤 다시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 중반 권태완의 돌파로 34-14, 20점 차이로 달아났다. 양팀의 전력을 고려할 때 승부가 뒤집어질 가능성이 적다.


단국대는 이후 명지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를 38-23, 15점 차이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연속 득점을 올린 단국대는 7분 30초를 남기고 권시현의 3점슛으로 47-35, 다시 20점 이상 달아났다. 이때부터 20점 내외에서 공방을 벌였다.


하도현은 21점 1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권시현은 20점 5리바운드로 득점을 주도했다. 홍순규는 12점 8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윤원상은 6점 3어시스트 6스틸로 수비에서 좀 더 빛났다.


정준수는 19점(7리바운드)으로 명지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우동현은 1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 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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