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김기범 24점’ 한양대, 힘겹게 명지대 제압!

대학 / 이재범 / 2017-07-22 19:18:18


명지대의 추격에 힘겹게 승리한 한양대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한양대가 김기범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명지대를 꺾었다.


한양대는 2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B조 예선에서 명지대에게 86-81로 이겼다. 단국대를 꺾은 동국대와 함께 조1위로 나섰다.


김기범은 경기 막판 역전 3점슛 포함 24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유현준은 11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홍준은 경기 막판 달아나는 돌파 두 개 포함 14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배경식은 10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쿼터에만 11점을 올렸던 윤성원은 2쿼터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코트를 밟지 못했다.


정준수는 양팀 가운데 최다인 26점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동현은 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정의엽은 7점 9어시스트로 팀 동료의 득점을 도왔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대학부 8개 팀이 참가했다. 모든 팀들이 하루에 한 경기씩 소화한다. 즉, 남자대학부는 하루 4경기씩 열린다. 대학농구리그에서 16패를 당했던 조선대는 1쿼터에 터진 3점슛 4방으로 19-13으로 앞섰다. 그렇지만, 성균관대에게 역전패 했다.


이어진 건국대와 상명대, 동국대와 단국대의 맞대결에선 1쿼터에 20-10이란 점수가 나왔다. 10점 차이로 앞섰던 건국대나 동국대는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한 때 추격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4쿼터에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아 두 자리 점수 차이(건국대 74-60 상명대, 동국대 72-57 단국대)로 이겼다.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한양대와 명지대의 맞대결. 한양대가 명지대에게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 그렇다고 얕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한양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7연패 중이던 명지대에게 패한 바 있다.


한양대는 이날 명지대를 상대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앞선 두 경기처럼 1쿼터 종료 3분 21초를 남기고 20-10으로 앞섰다. 곧바로 연속 9실점했다. 20-19, 1점 차이였다. 한양대는 2쿼터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한 윤성원을 잃었다.


한양대가 달아나면 명지대가 추격을 반복하던 2쿼터 중반 승부가 뒤집어졌다. 한양대는 명지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한 사이 연속 12점을 내줘 41-44로 역전 당했다. 한양대는 김기범의 3점슛으로 46-46, 동점을 만들며 3쿼터에 들어갔다. 2쿼터를 마무리했던 김기범이 3쿼터 초반 득점도 이끌었다. 배경식도 득점에 가세했다.


57-50으로 달아나던 한양대는 명지대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박주언, 정준수에게 실점하며 59-59,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이런 흐름이 4쿼터까지 이어졌다. 한양대는 앞선 두 경기와 달리 4쿼터까지도 명지대의 추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 10초를 남기곤 77-77, 또 동점을 내줬다.


한양대이 주포 김기범이 해결사로 나섰다. 역전 3점슛을 터트렸다. 손홍준의 연속 돌파에 이어 32.8초를 남기고 배경식의 점퍼로 86-81, 5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명지대의 공격이 빗나가며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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