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단국대, 한림성심대 꺾고 대회 첫 승 (여대부 종합)

대학 / 박정훈 / 2017-07-22 19:03:34

[바스켓코리아 = 상주/박정훈 기자] 단국대가 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단국대는 22일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대부 예선 첫 경기에서 한림성심대에 44-43으로 승리했다. 한림성심대의 투혼에 밀리며 크게 고전했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1점 리드를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1쿼터 단국대 18-7 한림성심대, 이명관의 수비와 강현수의 화력
단국대가 1쿼터 시작과 함께 힘을 냈다. 힘과 속도를 겸비한 이명관(175cm, 가드, 2학년)이 상대 에이스 채송미(172cm, 가드, 3학년)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며 그로부터 파생되는 한림성심대의 공격을 잘 저지했다. 공격에서는 강현수(173cm, 포워드, 3학년)와 이명관이 차례로 폿백 득점을 올렸다. 1쿼터 2분 5초, 단국대가 5-0으로 앞섰다.


한림성심대는 채송미가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로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구지수(163cm, 가드, 2학년)의 돌파, 김민정(167cm, 가드, 3학년)의 파고드는 공격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차이는 더 벌어졌다. 단국대가 돌파와 3점슛 등을 통해 연속 7득점을 올린 강현수를 중심으로 점수를 잘 쌓았기 때문이다. 단국대가 1쿼터에 18-7로 앞섰다.


▲2쿼터 단국대 22-16 한림성심대,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두 팀
2쿼터 초반 두 팀 모두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단국대는 박세원(170cm, 포워드, 1학년)의 돌파, 한선영(163cm, 가드, 2학년)의 3점슛 등을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공이 림을 외면했다. 한림성심대는 채송미, 이은지(177cm, 가드, 2학년)가 차례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그 과정에서 턴오버가 발생했다. 두 팀은 2쿼터 시작 3분 동안 2점씩밖에 넣지 못했다.


2쿼터의 남은 시간에도 득점 정체는 계속됐다. 단국대는 바꿔 막으며 순식간에 에워싸는 한림성심대의 투지 넘치는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반면 한림성심대는 에이스 채송미가 단국대 이명관의 그림자 수비에 고전하며 동료들과 융화되지 못하고 겉도는 모습이 나타났다. 단국대가 전반전에 22-16으로 앞섰다.


▲3쿼터 단국대 34-32 한림성심대, 지역방어에 갇힌 단국대
단국대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이민주(177cm, 포워드, 2학년)의 돌파, 강현수의 포스트업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한림성심대의 3-2지역방어를 뚫지 못하면서 점수를 쌓지 못했다. 한림성심대는 수비의 성공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쉽게 득점을 올렸고 3쿼터 5분 50초에 28-28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단국대는 한림성심대의 지역방어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모습이 나왔다. 비록 턴오버가 계속 나왔지만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 속공 등을 통해 존을 공략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단국대가 3쿼터까지 34-32로 근소하게 앞섰다.


▲4쿼터 단국대 44-43 한림성심대,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혈전
단국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지역방어를 꺼내 들었다. 반면 3쿼터에 지역방어로 큰 재미를 봤던 한림성심대는 수비를 대인방어로 바꿨다. 두 팀은 서로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점수를 제대로 쌓지 못했다. 4쿼터 2분 22초, 단국대가 36-34로 앞섰다.


한림성심대는 작전시간 이후 수비를 다시 지역방어로 바꿨다. 존은 강력하지 않았다. 외곽슛 기회를 내줬고, 리바운드에도 취약했다. 하지만 단국대의 3점슛이 계속 림을 외면하면서 한림성심대는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결국 한방이 터졌다.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경기 내내 고립됐던 채송미의 3점슛이 성공됐다. 멋진 존 어택이었다. 한림성심대가 39-39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림성심대가 자유투 득점을 통해 40-39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단국대는 1-2-2지역방어로 상대의 득점을 저지한 후, 홍지혜의 풋백과 김민정의 3점슛으로 한림성심대의 존을 격파하며 44-40으로 앞섰다. 한림성심대는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육탄 방어로 단국대 공격을 저지한 후 권민아가 마무리한 속공으로 점수를 쌓으며 경기 종료 24초 전 43-44로 추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단국대가 44-43으로 승리했다.


한편 먼저 열린 경기에서는 전주비전대가 세한대를 75-47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


[22일 여대부 예선 결과]
전주비전대 75(15-22, 21-6, 23-9, 16-10)47 세한대
전주비전대
이수연 18득점 6리바운드 2도움
김은지 17득점 9리바운드 3도움 3스틸
류영선 11득점 12리바운드 3도움 2스틸
정형관 11득점 6리바운드 3스틸
세한대
김현진 20득점 7리바운드
김미소 7득점 9리바운드
김선아 3득점 10리바운드


단국대 44(18-7, 4-9, 12-16, 10-11)43 한림성심대
단국대
이명관 14득점 10리바운드
강현수 11득점 10리바운드 6스틸
한림성심대
권민아 12득점 9리바운드 3스틸
용지수 5득점 6리바운드


사진 = 이성민 웹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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