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클리-윌리엄스-도슨, 친정팀으로 복귀

KBL / 이재범 / 2017-07-21 05:00:47
한 때 활약한 바 있는 팀으로 복귀하는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리온 윌리엄스, 에릭 도슨(사진 왼쪽부터)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마커스 블레이클리(192.5cm)와 리온 윌리엄스(196.6cm), 에릭 도슨(200.8cm)이 예전 활약한 팀으로 복귀한다.


2017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새벽 2시 30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지명순위 추첨 결과 1~4순위 지명권 12% 확률을 가진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가 실질적 1,2순위(공식 5,6순위)를 얻었다.


그 다음으로 부산 KT, 울산 모비스, 창원 LG, 고양 오리온의 지명 순서로 1라운드 선수를 뽑았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지명 역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테리코 화이트, 안드레 에밋과 재계약 한 SK, KCC가 17순위와 18순위 지명권을 가졌다.


재계약 한 6명을 제외한 총 14명의 선수들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혔다. 이들 중 KBL 경력선수는 총 4명이 지명되었는데, 그 중 3명은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KT는 7순위(실질적 3순위)로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리온 윌리엄스를 다시 데려왔다. 1순위 지명 확률이 높았기에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던 KT는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장신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져 다시 윌리엄스를 택했다. KT 조동현 감독은 윌리엄스의 기량뿐 아니라 국내선수와의 조화에도 만족한 바 있다.


모비스는 8순위(실질적 4순위)로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데려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지난 시즌 네이트 밀러 대신 11경기에서 블레이클리와 함께 손발을 맞출 때 모비스는 승승장구(7승 4패)했다.


때문에 찰스 로드 대신 블레이클리로 완전 교체까지 고려한 바 있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 아쉽게 시즌 끝까지 함께 못 한 블레이클리를 이번엔 드래프트에서 지명했다.


새로운 선수 중 14번째(공식 18순위)로 KCC의 지명을 받은 에릭 도슨은 2010~2011시즌에 추승균 감독과 함께 챔피언 등극을 경험한 바 있다. 7년 만에 다시 KCC 유니폼을 입는다.


KBL 경력 선수 중 남은 한 명은 삼성과 KT에서 활약한 바 있는 대리언 타운스(205.0cm)로 SK의 지명을 받았다.


2017~2018시즌에 활약할 새로 뽑힌 14명과 재계약 한 6명 등 총 20명의 외국선수들은 8월 15일부터 입국 가능하다.


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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