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MBC배] 결승 진출 고려대 이민형 감독, "연세대 높이 위협적"

대학 / 박정훈 / 2017-07-13 16:51:24
고려대 이민형 감독

[바스켓코리아 = 영광/박정훈 기자] "연세대를 만날 때 가장 큰 고민은 높이이다. 절대 내일 높이 싸움에서 지면 안 된다.”


고려대는 13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남대부 준결승에서 단국대77-70으로 승리했다. 박준영(195cm, 포워드, 3학년)은 23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가드 최성원(185cm, 4학년)도 16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결승에 진출한 고려대는 오는 14일 연세대와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된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공격적인 부분 수비적인 부분 다 괜찮다고 평가한다. 마지막 위기 상황에서 우왕좌왕 했던 것을 제외하면 괜찮은 경기였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준영과 최성원은 39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준영은 2점슛 13개를 던져 10개를 넣는 높은 성공률을 보여줬고, 최성원은 3점슛 2개를 넣으며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최성원과 박준영이 잘했다. 최성원이 계속 노력하면서 본인의 기량을 끌어올렸다”며 최성원과 박준영을 수훈 선수로 꼽았다.


이제 고려대는 오는 14일 숙명의 라이벌 연세대와 MBC배 정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 두 팀의 MBC배 결승 맞대결은 지난 2015년 이후 2년만이다.


이 감독은 “우리가 늘 해왔던 대로 할 것이다. 연세대를 만날 때 가장 큰 고민은 높이이다.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절대 내일 높이 싸움에서 지면 안 된다.”며 결승전이 높이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영준 선수가 가장 위협적이다. 전담 수비수를 따로 정하지는 않겠다. 베스트 5에서 상황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덧붙이며 연세대 안영준에 대한 경계를 드러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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