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MBC배] 조 1위 결선 진출 광주대 국선경 감독, "초심으로 돌아가자"
- 대학 / 박정훈 / 2017-07-12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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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 국선경 감독 |
[바스켓코리아 = 영광/박정훈 기자] "우리 팀은 제자리 걸음을 하는데 다른 팀은 다 올라오는 것 같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자 그렇게 주문을 하고 있다."
광주대는 12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극동대에 98-63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3점슛 5개와 함께 21점을 넣은 장지은(164cm, 가드, 4학년)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조기에 결정지었다. 2연승과 함께 A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광주대는 오는 13일 수원대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아직도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우리가 마지막에 우승컵을 획득하려면 수비를 좀 더 조직적으로 해야 된다. 아직 수비에 구멍이 많다. 사실 오늘은 아픈 선수들이 많았다. 결승 대비해서 쉬는 시간을 줬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뭐가 잘못됐다 잘됐다 말하는 것 보다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주기를 바란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국 감독은 경기 시작 2분 전 까지 훈련을 직접 지휘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국 감독은 이에 대해 “첫 날 수원대와 용인대 경기를 봤지만 우리 팀은 제자리 걸음을 하는데 다른 팀은 다 올라오는 것 같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자 그렇게 주문을 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세컨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고 있다. 그래서 리바운드 신경 쓰고 그러자고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 까지는 양에 차지 않는다.”며 강훈련을 이끈 이유를 밝혔다.
광주대는 이날 전반전을 45-21로 앞섰다. 그리고 3-4쿼터에는 주전 선수들을 빼고 그 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했다. 그 중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선수가 있었냐고 물었다. 국 감독은 “1학년 4번 (장)영은이 같은 경우 발목이 많이 안 좋아서 재활이 얼마 전에 끝났다. 아직 체력이 안돼서 그렇지 슛도 좋고 언니가 (장)지은이다. 친자매이다. 언니보다 슛이 더 좋다.(웃음)”며 4쿼터에 3점슛 한 개와 함께 7점을 올린 장영은(160cm, 가드, 1학년)을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A조를 1위로 통과한 광주대는 오는 13일 B조 2위 수원대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국 감독은 “수원대도 수비가 많이 거칠다. 베스트 멤버 2명이 빠져도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팀이다. 준결승에도 최선을 다해서 결승을 바라보면서 준결승전은 파이팅으로 하겠다.”며 수원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박혔다.
그리고 수원대 에이스 장유영을 막을 전담 수비수를 내세우냐는 질문에 “따로 전담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3점슛이 좋지만 그 확률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다. 우리는 완전한 포스트맨이 없다. 전부 다 외곽 선수라고 봐야 한다. 그래서 수원대, 용인대전에는 올 스위치를 하려고 한다.”며 바꿔 막는 수비로 수원대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제공 =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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