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MBC배] 승장 단국대 석승호 감독, “열심히 해준 선수들 고맙다”

대학 / 박정훈 / 2017-07-12 17:27:08
단국대 석승호 감독

[바스켓코리아 = 영광/박정훈 기자] “선수들이 잘해줬다. 힘든 상황에서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단국대는 12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6강 두 번째 경기에서 동국대에 64-58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단국대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고려대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계속 시합이 있고 또 결선 시드를 못 받아서 오늘 경기까지 했는데 힘든 상황에서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고맙다.”며 힘든 상황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단국대는 동국대의 에이스 변준형(187cm, 가드, 3학년)을 5득점으로 묶었다. 권시현(186cm, 가드, 3학년)의 그림자수비에 이은 잘 훈련된 2대2 수비로 변준형이 전개하는 픽&롤을 완벽히 막아냈다. 석 감독은 “여기 오기 전부터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런 픽&롤 수비를 집중적으로 많이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수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단국대는 공격에서 코트 반대편 활용을 잘했다. 픽&롤을 할 때 코트 반대편으로 공을 잘 연결하면서 하도현(198cm, 포워드, 4학년)의 팝아웃에 이은 3점슛 또는 커트인 득점이 많이 나왔다.


석 감독은 “우리가 원래 픽&롤을 하면서 외곽슛을 많이 던지는 편이다. 우리 빅맨이 2명이기 때문에 인-아웃을 시키기 위해 그렇게 했다. 하나를 인을 시키면 다른 하나는 아웃을 시키면서 공간을 넓히기 위해서 예전부터 많이 훈련을 했다.”며 이날 공격을 설명했다.


4강에 진출한 단국대는 오는 13일 고려대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석 감독은 “고려대는 리그때 두 경기를 했고 빅맨이 둘 있고 외곽슛 좋은 선수가 있고 우리와 스타일이 비슷하다. 우리가 잘 알고 대처를 잘 할 수 있도록 포스트는 포스트대로 외곽은 외곽대로 존 디펜스도 하고 프레스도 붙으면서 여러가지 변칙을 주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하며 고려대 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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