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MBC배] 압박과 속공의 ‘선순환’ 수원대, 한림성심대 꺾고 대회 첫 승
- 대학 / 박정훈 / 2017-07-11 1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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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대 에이스 장유영 |
[바스켓코리아 = 영광/박정훈 기자] 수원대가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의 ‘선순환’을 앞세워 한림성심대를 격파했다.
수원대는 11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여대부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한림성심대에게 84-54로 승리했다. 공격하듯 밀어붙이는 수비로 한림성심대의 득점을 저지한 후, 빠른 공격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공격 성공 이후에는 바로 풀코트 프레스를 펼쳤다. 수원대는 이런 좋은 현상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며 전반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대는 이날 승리를 통해 1승 1패로 조별 예선을 끝내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용인대(1승), 수원대(1승 1패), 한림성심대(1패)가 속한 B조의 마지막 경기, 한림성심대와 용인대의 대결은 오는 12일에 펼쳐진다.
▲1쿼터 수원대 20-8 한림성심대, 수원대의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
두 팀은 경기 초반 상승세를 주고받았다. 수원대가 먼저 힘을 냈다. 풀코트 프레스에 이은 하프 코트 압박 수비로 한림성심대의 득점을 저지한 후, 박보미(165cm, 가드, 4학년)의 연속 외곽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5-0으로 리드했다. 한림성심대는 바로 반격했다. 백코트를 빠르게 하며 수원대의 얼리 오펜스를 막은 후, 김민정(166cm, 포워드, 3학년)과 권민아(175cm, 센터, 3학년)가 차례로 골밑을 공략하며 1쿼터 3분 8초에 4-5로 추격했다.
이후 경기는 수원대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수원대는 풀코트 압박과 사이드라인 트랩 등의 수비를 통해 한림성림대의 득점을 완벽히 봉쇄했다. 수비의 성공은 장기인 빠른 공격의 위력을 배가시켰다. 수원대는 한림성심대 수비가 정돈되기 전 빠르게 공격을 시도했고, 최윤선(178cm, 포워드, 2학년)과 장유영(170cm, 가드, 3학년), 임유리(165cm, 가드, 3학년)의 3점슛이 차례로 터지면서 쉴 새 없이 점수를 쌓았다. 수원대가 1쿼터에 20-8로 앞섰다.
▲2쿼터 수원대 47-13 한림성심대,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의 선순환
수원대의 질주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마치 공격하듯 밀어붙이고 기습적으로 에워싸는 수비로 한림성심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그리고 장유영과 최윤선, 임유리 등이 마무리하는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하프 코트 공격 때는 빠른 패스 전개를 통해 외곽슛 기회를 잘 만들었다. 공격 성공 이후에는 바로 풀코트 프레스를 펼쳤다. 이런 좋은 현상이 계속 되풀이된 수원대는 2쿼터에만 22점(27-5)을 앞서며 전반전을 47-13으로 끝냈다.
▲3쿼터 수원대 62-30 한림성심대, 계속 질주한 후 체력 안배에 들어간 수원대
수원대는 3쿼터에도 열심히 달렸다. 압박 수비의 강도는 전반전과 다르지 않았고, 수비 성공 이후 빠르게 넘어가는 것 역시 1-2쿼터와 같았다. 수원대는 계속 질주하며 3쿼터 3분 10초에 55-16, 39점차로 앞섰다. 이후 수원대는 최윤선, 장유영을 차례로 교체한 후, 임혜빈(173cm, 포워드, 2학년)과 임유리를 투입했다. 주축 공격수들이 빠져도 수원대의 화력은 여전했다. 수원대가 3쿼터까지 62-30으로 앞섰다.
▲4쿼터 수원대 84-54 한림성심대,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해준 수원대
한림성심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지역방어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이미 전의를 상실한 한림성심대의 존 디펜스는 별 위력이 없었다. 수원대는 박보미와 임유리의 3점슛, 임혜빈의 공격 리바운드 등을 통해 존의 약점을 공략하며 득점을 이어갔다. 그리고 주전 선수들을 뺀 후 그동안 경기에 많이 나오지 못했던 박소희(162cm, 가드, 3학년), 이보미(172cm, 포워드, 2학년) 등을 투입했다. 수원대는 경기 종료 3분 18초를 남기고 80-43, 37점을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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