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WKBL 외인드래프트] KDB생명, 주얼 로이드 선발로 ‘공격력 UP’

WKBL / 이성민 / 2017-07-11 14:56:53

[바스켓코리아 = 중구/이성민 웹포터] KDB생명이 주얼 로이드(178cm, 가드)를 선발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구리 KDB생명(이하 KDB생명)은 1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7-2018 WKBL 외국인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KDB생명의 선택은 주얼 로이드였다.


로이드는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공격력을 지녔다는 평이다. 올 시즌 WNBA 시애틀 스톰에서 평균 16.9점을 기록. 득점 순위 전체 9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All-WNBA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더불어 로이드는 2015년 WNBA 1순위 지명과 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쥔 화려한 경력도 자랑한다.


김영주 감독은 로이드 선발 이후 인터뷰에서 “사실 가장 원했던 선수는 이사벨 해리슨이었다. 이사벨 해리슨과 주얼 로이드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지난 시즌 김소담과 진안이 골밑을 지켰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다. 골밑이 우리의 약점이라 생각했다. 때문에 이사벨 해리슨을 생각했는데, 하나은행이 가져갔다”며 “하지만 주얼 로이드도 우리 팀에 정말 필요한 선수이다. 득점력이나 활동량, 국가대표로도 뽑힐 정도로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라 주저없이 지명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로이드가 개인기와 탄력이 워낙 좋아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로이드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었다. 다만 로이드는 외국인선수로서는 작은 신장이기 때문에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낼 수 있다. 김영주 감독은 이에 대해 “제공권과 수비에서 약점이 있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KDB생명은 2라운드에서 샨테 블랙(195cm, 센터)을 지명했다. 김영주 감독은 샨테 블랙 선발에 대해 “WNBA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뛰고 있지만, 득점력과 리바운드가 검증이 된 선수라 선택했다. 나이도 있어서 요령도 갖추고 있다”며 “젊은 선수인 로이드와 호흡을 맞추는 데도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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