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MBC배] 후반 변화 '대성공' 광주대, 단국대 꺾고 첫 승 신고
- 대학 / 박정훈 / 2017-07-10 14: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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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반격을 이끈 광주대 홍채린 |
[바스켓코리아 = 영광/박정훈 기자] 광주대는 전반전 외곽슛이 침묵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작전 변화가 주효하면서 최강의 위용을 드러냈다.
광주대는 10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여대부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단국대에게 71-47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3점슛이 침묵하며 고전했지만, 공격 루트와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준 작전이 주효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첫 승을 올린 광주대는 오는 12일 극동대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1쿼터 광주대 11-7 단국대, 강유림 앞세워 기선 잡은 광주대
경기 초반 광주대가 힘을 냈다. 타이트한 대인방어로 이명관(175cm, 포워드, 2학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단국대의 공격을 연거푸 저지했다. 그리고 강유림(175cm, 센터, 2학년)의 풋백, 속공 마무리 등으로 점수를 쌓으며 1쿼터 1분 48초에 4-0으로 앞서갔다.
단국대는 작전시간을 요청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그리고 장지은(164cm, 가드, 4학년)이 외곽슛을 던지는 광주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풋백과 속공 등으로 점수를 쌓으며 1쿼터 4분 11초에 3-4로 추격했다.
이후 광주대가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공격을 이끈 선수는 에이스 강유림이었다. 그는 돌파와 포스트업을 통해 득점을 주도했고, 도움 수비가 오면 무리하지 않고 빼주면서 동료들이 외곽 득점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강유림이 활약한 광주대는 1쿼터에 11-7로 앞섰다.
▲2쿼터 광주대 28-26 단국대, 강유림과 이명관의 득점 경쟁
단국대가 2쿼터 초반 힘을 냈다. 골밑을 집중적으로 막고 외곽슛을 주는 수비로 광주대의 득점을 잘 저지했다. 공격에서는 외곽슛이 폭발했다. 광주대의 스위치 디펜스를 상대로 김은비(160cm, 가드, 1학년)와 한선영(163cm, 가드, 2학년)이 던진 3점슛이 차례로 림을 통과했다. 단국대는 2쿼터 4분 47초에 16-16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 모두 공격이 살아나며 점수 쟁탈전이 펼쳐졌다. 광주대의 득점은 강유림이 주도했다. 그는 커트인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고 포스트업과 풋백 등으로 또다시 점수를 추가했다. 단국대는 이명관을 앞세워 대항했다. 그는 돌파와 커트인 등을 통해 계속 림을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고, 2쿼터 막판 풋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광주대가 전반전에 28-2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 광주대 48-31 단국대, 드디어 살아난 최강 광주대의 화력
광주대는 3쿼터 초반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전반전 12개를 던져 한 개도 넣지 못했던 3점슛 시도대신 김진희과 나예슬(170cm, 포워드, 2학년), 홍채린(167cm, 포워드, 2학년) 등이 차례로 페인트존으로 파고들며 림 공략에 나섰다. 결과는 좋았다. 나예슬, 홍채린이 힘이 넘치는 돌파를 선보이며 차례로 득점을 올렸다. 3쿼터 3분 55초, 광주대가 38-29로 앞섰다.
광주대의 질주는 계속됐다. 3쿼터 5분 47초에 홍채린의 3점슛이 터졌다. 15번의 시도 끝에 경기 첫 3점슛이 성공됐다. 안정을 찾은 광주대 선수들은 타이트한 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득점을 계속 저지했다. 그리고 오승화(180cm, 센터, 1학년)의 돌파, 홍채린의 스틸에서 시작된 속공, 김보연(166cm, 포워드, 2학년)의 3점슛 등을 통해 계속 점수를 추가했다. 광주대가 3쿼터에 48-31로 앞섰다.
▲4쿼터 광주대 71-47 단국대, 최강의 위용을 드러낸 광주대
광주대는 4쿼터 초반 지역방어를 펼쳤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존의 약점인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수비가 안정되면서 단국대의 공격을 연거푸 저지했다. 수비의 성공은 속공으로 연결됐다. 김진희는 재빨리 중앙선을 돌파한 후 패스를 뿌렸고, 홍채린은 속공을 마무리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광주대는 경기 종료 5분 13초를 남기고 60-36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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