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학리그] ‘화력 폭발’ 동국대, PO 진출이 보인다!

대학 / 이성민 / 2017-06-23 17:50:06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웹포터] 동국대가 조선대를 완파하며 PO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는 23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남녀 대학농구리그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와의 원정경기에서 변준형(2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홍석민(20점 8리바운드), 백승환(20점 2리바운드 2스틸), 주경식(14점 6리바운드 2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92-63으로 승리했다.


1쿼터 변준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동국대의 전체 득점 17점 중 11점을 책임졌다. 홍석민과 주경식, 이광진도 득점에 가세하며 예열을 마쳤다.


동국대는 2쿼터에만 27점을 몰아쳤다. 백승환이 15점을 쓸어 담은 가운데, 이외에도 4명의 선수들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수비에서는 조선대를 11점으로 틀어막았다. 전반전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스코어는 동국대의 18점차 리드를 가리켰다.


3쿼터에도 동국대의 공세는 끊임없었다. 2쿼터에 보여준 화력은 변함없었다. 변준형과 홍석민이 17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주경식과 백승환, 홍석영도 12점으로 확실하게 지원사격 했다. 조선대가 20점을 올리며 저항했지만, 동국대의 화력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3쿼터에 27점차 리드를 거머쥔 동국대는 4쿼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보였다. 그간 많은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던 신경민과 이광진 등 식스맨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격차는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서로 득점을 주고받는 형국이 계속됐다. 동국대는 이광진과 신경민이 10점을 합작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홍석민과 주경식도 9점을 합작하며 주축 선수로서 역할을 확실하게 해냈다.


시간은 계속해서 흘렀고, 결국 스코어의 변화는 없었다.


이날 결과로 동국대(6승 10패)는 2연승을 달성한 채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경희대와 동률을 이루며 8위에 자리 잡았다. 만약 PO 진출을 다투고 있는 한양대가 26일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동국대, 한양대, 경희대는 동률을 이룬다(6승10패).


이날 경기 결과를 포함한 세 팀의 득실 차이는 각각 -11점(동국대), -60점(경희대), -32점(한양대)이다. 한양대가 패배한다는 가정하에 동국대가 PO 진출 경쟁에서 가장 앞선 상태이다.


그러나 한양대가 객관적인 전력상 중앙대를 상대로 승리하기 쉽지 않다. 만약 한양대가 승리하여 7승 9패를 기록한다면, PO 진출팀은 한양대 그리고 승자승 원칙에 의거하여 경희대(5월 12일 동국대전 승리)가 된다.


때문에 PO 진출을 바라는 동국대 입장에서는 한양대의 패배를 바랄 수 밖에 없다. 남은 것은 기다림이다. PO 막차 티켓의 주인공은 26일 한양대와 중앙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사진제공=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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