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대학리그 팀 최다승-최고 순위 노리다!

대학 / 이재범 / 2017-06-23 10:16:02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상명대가 역대 2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1승만 거두면 최소 7위를 확보한다. 더 나아가 팀 역대 최다승과 최고 순위까지 바라본다.


상명대는 남자 1부 대학 12팀 중 막내다. 2009년 창단해 대학농구리그가 출범한 2010년에 1부 대학으로 승격했다. 한상호 감독이 상명대 농구부 창단을 주도했다면 2012년 7월 부임한 이상윤 감독이 상명대의 안정된 전력 구축에 기여했다.


상명대는 2013 대학농구리그에서 7승 9패를 기록, 중앙대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명지대와 조선대는 아직까지 플레이오프 무대에 선 경험이 없다. 올해 승승장구 중인 단국대도 2015년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밟았다. 당시 상명대의 돌풍은 눈부셨다.


잠시 주춤했던 상명대는 올해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다가섰다. 현재 6승 8패로 6위다.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를 이기면 팀 역대 두 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만약 두 경기를 모두 적은 점수 차이로 지면 8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


상명대는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보다 팀 역대 최다 승수와 최고 순위를 바라보고 있다. 2013년 7승 9패로 6위를 차지한 게 최고 순위이며, 2014년 8승 8패(7위)를 기록해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상명대는 23일 명지대, 26일 성균관대와 맞붙는다. 명지대는 2승 15패로 11위다. 이길 가능성이 높다. 명지대를 꺾으면 7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이 기세를 성균관대(8승 6패)와의 경기까지 이어나간다면 8승 8패, 5할 승률을 기록하며 5위로 대학농구리그를 마칠 수 있다.


상명대는 최근 3연패에 빠졌으나 4강인 단국대, 고려대에게 아쉽게 패한 두 경기 때문이다.


상명대의 장점은 곽동기와 정강호의 높이에 전성환의 안정된 경기 운영이다. 전성환이 단국대와의 경기서 다친 발목 부상에서 완쾌해 명지대와의 경기에선 정상 출전 가능하다. 곽동기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많은 시간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6월부터 출전하고 있는 김한솔이 버티고 있어 명지대에게 높이의 우위를 점할 것이다.


우동현의 외곽과 정준수의 힘 있는 공격만 막아낸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명지대다. 성균관대의 기둥은 이윤수다. 상명대는 곽동기가 이윤수에 강세를 보여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올해 대학농구리그는 고려대와 중앙대, 연세대와 단국대의 확실한 4강 구도다. 여기에 중위권 싸움이 치열했다. 상명대는 남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한다면 중위권 가운데 가장 높은 5위를 차지한다.


상명대는 과연 역대 두 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최다승과 최고 순위까지 작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 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