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학리그] 용인대, 한림성심대 완파… 광주대는 ‘8연승 질주’ (여대부 종합)

대학 / 김우석 기자 / 2017-05-08 18:54:53
용인대 3학년 가드 김희진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용인대가 한림성심대를 완파했다.


용인대는 8일 용인 춘천한림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대학리그에서 한림성심대 88-64, 24점차로 완파했다.


김희진(24점-3점슛 3개)이 공격을 이끌었고, 최정민(1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조은정(16점 12리바운드 4스틸) 등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한림성심대는 이은지(14점 5리바운드), 도현지(11점 3어시스트 3스틸), 윤영주(11점), 손혜림(12점)이 분전했지만, 용인대를 넘어설 순 없었다.


이날 결과로 용인대는 5승 2패를 기록하며 2위 수원대를 한 게임 차로 따라붙었고, 한림성심대는 4승 5패로 단국대에 반 게임을 앞선 4위를 유지했다.


1쿼터는 대등하게 흘러갔다. 양 팀은 공격보다는 수비가 중심이 된 경기를 펼쳤다. 용인대가 16-15로 단 1점을 앞섰다.


2쿼터부터 용인대가 조금씩 점수차를 벌려갔다. 최정민(175cm, 포워드)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득점을 만들었고, 대인 방어가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실점을 줄여 5분이 지날 때 28-27, 9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한림성심대는 1쿼터 좋았던 수비에 균열이 생기며 실점을 내주었고, 공격마저 주춤하며 주춤했다.


중반을 넘어 다시 한림성심대가 용지수를 앞세워 점수차를 좁혀갔다. 용지수는 김해지가 빠진 골밑을 장악, 리바운드와 득점에 자신을 힘을 보태며 추격전을 이끌었다. 점수는 22-28, 6점차로 줄어 들었다.


용인대는 한 차례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고, 이내 조은정 풋백 등으로 점수를 추가한 후 수비를 강화해 32-32, 10점차로 앞서갔다. 용인대가 상승 흐름을 잠수차로 바꿔냈다.


최정민, 박은서 등 3점슛이 연달아 터졌고, 대인 방어가 계속 효과적으로 적용되며 실점을 줄여 43-26, 무려 17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한림성심대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한 채 공수에서 슬럼프가 찾아왔다. 결국 큰 점수차 열세로 전반전을 마감해야 했다.


3쿼터에도 점수차는 계속 벌어졌다. 분위기를 탄 용인대는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공수에서 전반전에 비해 더욱 높은 조직력을 선보였다. 최정민과 김해지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점수를 더했고, 수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실점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4분이 지날 때 점수차는 무려 55-28, 27점차로 벌어져 있었다. 한림성심대는 2쿼터 중반 이후 떨어진 조직력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한 채 멀어지는 점수차를 바라봐야 했다.


이후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한림성심대는 작전타임 이후 두 골을 더하며 점수차를 좁히는 듯 했다. 하지만 용인대가 박혜미 3점슛으로 63-33, 30점차 리드를 만들었고, 종료 직전 터진 황수정 3점포로 70-37, 무려 34점차 리드를 그리며 30분간 공방전을 마무리하고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림성심대는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광주대와 극동대 경기는 광주대가 극동대를 79-52, 29점차로 완파하며 연승 숫자를 8로 늘려갔다. 경기는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 광주대는 초반부터 주전 가드인 김진희를 제외한 라인업을 가동하는 등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면서도 낙승을 거두며 1위를 위한 진군을 이어갔다. 광주대는 8전 전승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고, 극동대는 1승 6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또, 전주비전대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주비전대와 단국대 경기도 단국대 낙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명관과 강현수 원투펀치 활약이 펼쳐진 단국대가 이예비가 분전한 전주비전대를 시작부터 몰아부친 끝에 낙승을 완성했다.


단국대는 3승(5패)째를 거두며 4위 한림성심대에 반 게임 차로 따라붙었고, 비전대는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0승 8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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