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대학리그 프리뷰] 치열한 여대부 순위싸움 속, 앞서나갈 팀은?
- 대학 / 이성민 / 2017-05-08 07:33:48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웹포터] 꿀맛 같았던 5월의 황금연휴가 끝났다. 연휴 기간 정비를 마친 대학리그도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5월 2주차의 시작은 여대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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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1. 전주비전대학교(7패) vs 단국대학교(2승 5패) (5월 8일 오후 3시, 전주비전대 체육관)
[전주비전대학교 최근 전적]
-2017년 5월 2일(전주비전대 체육관) vs. 용인대: 41-68 (패)
* 이예비 : 18점(3점슛 4/11) 2리바운드
* 김은지 : 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단국대학교 최근 전적]
-2017년 5월 1일(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 vs. 광주대: 52-72 (패)
* 이명관 : 12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
* 김은비 : 9점(3점슛 3/8)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승리가 절실한 양팀의 맞대결이다.
단국대는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이번 시즌 초반까지 2승 2패를 기록하며 순항했지만, 이후 만난 한림성심대, 수원대, 광주대에게 차례대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승리를 위해선 리바운드에 신경써야 한다. 지난 3연패 기간 동안 단국대는 한림성심대전을 제외하고 상대팀과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모두 밀렸다(수원대전 : 24-53, 광주대전 : 44-47). 특히 수원대전에서는 공격리바운드21개를 내주며 패배를 자초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은 만큼 철저한 박스아웃이 요구된다.
전주비전대는 남대부의 조선대와 함께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맛보지 못한 팀이다. 7연패 속에서 힘겹게 리그를 치르고 있다.
이수연이 팀을 이끌고 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 문제이다. 특히 지난 4월 10일 펼쳐진 극동대전에서 전주비전대는 승리를 눈앞에 두었지만, 4쿼터 중반 이수연 5반칙 퇴장을 기점으로 자멸했다.
패배 속에서도 이예비와 김은지를 포함한 외곽 슈터들이 꾸준하게 좋은 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이수연의 꾸준한 활약에 외곽 슈터들의 지원사격이 뒷받침된다면 시즌 첫 승에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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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2. 광주대학교(7승) vs 극동대학교(1승 5패) (5월 8일 오후 3시, 광주대학교 체육관)
[광주대학교 최근 전적]
-2017년 5월 1일(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 vs. 단국대: 72-52 (승)
* 강유림 : 18점 14리바운드 2블록슛
* 김보연 : 12점(3점슛 3/7)
* 홍채린 : 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 서지수 : 10점 8리바운드
[극동대학교 최근 전적]
-2017년 5월 1일(수원대학교 체육관) vs. 수원대: 47-77 (패)
* 전한주 : 14점(3점슛 3개) 4리바운드
상반된 분위기의 양팀이 맞붙는다.
광주대는 7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평균 득점이 80점을 상회할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며 대학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장지은이 노련미를 바탕으로 팀을 이끌고 있고, 김진희와 홍채린이 외곽에서 매서운 슛 감각을 뽐내고 있다.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2학년 강유림은 묵묵히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홍채린과 나예슬, 김보연도 확실하게 제 역할을 해내며 압도적 전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광주대는 내외곽 통틀어 빈틈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만큼 방심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극동대는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특히 주 득점원인 정혜민의 부상이 뼈아프다. 공격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전 박대인 극동대 감독이 키 플레이어로 꼽았던 선수인만큼, 그 어느 공백보다 더욱 크게 느껴진다. 전한주와 김은비가 공격을 이끌며 정혜민 공백 메우기에 힘을 쏟고 있지만, 다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며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팀의 에이스가 빠진 만큼 인사이드를 책임지고 있는 4학년 김다솜의 골밑 활약이 절실하다. 비록 직전 경기까지 하드웨어에 비해 기록적인 측면이나 활약은 아쉬웠지만, 광주대의 압도적인 전력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기 위해서는 김다솜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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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3. 한림성심대학교(3승 3패) vs 용인대학교(4승 2패) (5월 8일 오후 5시, 한림성심대학교 체육관)
[한림성심대학교 최근 전적]
-2017년 4월 10일(한림성심대학교 체육관) vs. 광주대: 64-73 (패)
* 이은지 : 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 권민아 : 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 김민정 : 12점(3점슛 2/5) 4리바운드 2스틸
* 구지수 : 12점(3점슛 4/6)
[용인대학교 최근 전적]
-2017년 5월 2일(전주비전대학교 체육관) vs. 전주비전대: 68-41 (승)
* 김수진 : 14점(3점슛 2/5)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 박혜미 : 14점(3점슛 2/4) 3리바운드 3스틸
* 박은서 : 13점 8리바운드
* 최정민 : 12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한림성심대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선수층이 얇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지만, 경기에 투입되는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꾸준하게 해내는 것이 한림성심대의 강점이다.
한림성심대는 내외곽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은지를 필두로 김민정, 손혜림 등 외곽 슈터들이 매서운 슛 감각을 뽐내고 있고, 용지수가 180cm가 넘는 큰 키를 활용해 페인트 존을 지키고 있다.
내외곽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지만, 선수층이 얇은 만큼 경기 초반부에 빠르게 승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까지 당했던 패배 모두 체력 저하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승리를 따내기 위해서는 경기 초반 높은 집중력이 필수이다.
용인대는 최정민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민은 지난 2년에 비해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자신의 훌륭한 하드웨어와 다양한 슈팅 기술을 앞세워 용인대를 이끌고 있다.
박은서와 박혜미, 김수진 등 외곽 슈터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은서는 좋은 기본기와 침착함을 앞세워 상대 앞선 수비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며 점수를 생산하고 있다.
확실한 득점원의 존재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반대로 약점도 갖고 있다. 용인대는 매 경기 많은 양의 턴오버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올 시즌 평균 16.3개의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한림성심대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가 트랜지션 게임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방심은 금물이다.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자연스럽게 승리도 따라올 것이다.
사진제공=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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