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학리그] ‘고른 활약’ 중앙대, 건국대 완파… 고려대는 명지대에 신승 (2일 남대부 종합)

대학 / 김우석 기자 / 2017-05-02 19:40:35
중앙대를 이끌고 있는 4학년 주장 김국찬

[바스켓코리아 = 충주/김우석 기자] 중앙대가 건국대를 완파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2일 충주 건국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대학리그 건국대와 경기에서 95-66, 29점차 완승을 거두며 개막전 패배 이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선수 전원을 출전시키는 여유 속에도 낙승을 거두였다.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 12명이 코트에 나선 가운데 거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이우정이 17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장규호가 13점 4리바운드, 박진철이 12점 3리바운드, 강병현이 14점 5리바운드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건국대는 이진욱이 2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10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또, 고행석도 14점으로 분전했다.


시작부터 중앙대가 압도했다. 이우정이 3점슛 두 방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장규호가 9점을 집중시키는 확실한 지원 사격을 펼쳤다. 특히, 장규호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이 4점에 불과하지만, 이번 경기 1쿼터에서만 9점을 몰아치며 지난 조선대 전부터 컨디션이 올라 왔음을 알렸다.


두 선수가 전방위 활약을 펼친 중앙대는 무려 29점을 집중시키는 화력을 선보였고, 실점을 16점을 차단하며 승기를 잡았다. 건국대는 경기 시작 전부터 무거웠던 분위기를 탈피하지 못한 채 13점차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에도 경기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흐름을 탄 중앙대는 계속 건국대를 밀어 부치며 점수차를 늘려갔다. 양홍석과 김국찬이 공수에서 활약을 더했다. 건국대는 기둥인 이진욱과 서현석까지 부진하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후반전 중앙대는 전반전 기용했던 5명을 모두 바꿨다. 1,2학년 선수들이 주로 경기에 나섰다. 건국대는 전혀 반응하지 못했다. 중앙대는 패기와 열정을 더한 공수 전환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려갔다.


건국대는 계속 턴오버를 범하는 등 완전한 슬럼프에 빠지며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중앙대는 문성옥이 두 개의 덩크슛을 터트리는 등 저학년 선수들까지 활약하며 큰 점수차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용인 명지대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는 고려대가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는 86-74, 12점차 승리를 거두며 1위를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결과로 중앙대는 8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건국대는 7패(2승)째를 당하며 10위에 머물렀다. 고려대는 8승 1패를 기록하며 중앙대, 단국대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되었고, 명지대는 1승 9패를 기록하며 10위 조선대에 한 게임을 앞선 9위를 유지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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