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우위’ KGC인삼공사, 3번의 역전패는 없었다!

KBL / 이재범 / 2017-04-30 18:50:43

[바스켓코리아 = 안양/이재범 기자] KGC인삼공사가 3번의 실수를 하지 않았다. 2,4차전에서 전반까지 앞섰으나 역전패했다. 이번에는 3쿼터에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서울 삼성에게 81-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승 2패로 앞선 KGC인삼공사는 챔피언 등극 확률 77.8%(7/9)를 거머쥐었다. 이날은 이전 3경기와 달리 전반까지 앞선 팀이 그대로 우위를 이어나갔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승부처를 4쿼터로 내다봤다. 이번 시리즈가 모두 후반에 승부가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1차전을 뺀 2차전부터 3경기 연속으로 후반에 앞선 팀들이 모두 역전패했다.


1차전에선 KGC인삼공사가 전반을 44-29, 15점 차이로 앞섰다. 후반전 득점에서 42-48로 열세였지만, 10점 내외의 우위 끝에 승리를 지켰다. 2차전부터 달랐다. KGC인삼공사는 2차전 전반까지 또 36-30으로 앞섰으나 3쿼터에 12-21로 열세를 보이며 역전패 했다.


KGC인삼공사는 3차전에서 2차전의 역전패를 되돌려줬다. 전반까지 43-52로 9점 뒤졌다. 3쿼터까지도 64-72로 끌려갔으나 4쿼터에 24-10으로 압도하며 역전승했다. KGC인삼공사는 4차전에서 또 한 번 더 역전패하며 2승 2패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반까지 40-37로 우위였고, 3쿼터까지 64-59로 앞섰다. 4쿼터에 14-23로 오세근의 5반칙 퇴장 후 수비가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 2차전 이후 전반과 최종득점 비교
2차전 : KGC인삼공사 36-30/61-75 삼성
3차전 : KGC인삼공사 43-52/88-82 삼성
4차전 : KGC인삼공사 40-37/78-82 삼성
5차전 : KGC인삼공사 43-30/82-71 삼성


KGC인삼공사는 이날 전반까지 43-30으로 앞섰다.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서로 공격을 살려주는 골밑 플레이로 득점을 주도했다. 3쿼터에도 2쿼터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나갔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했다.


특히 문성곤과 김민욱의 3점슛 두 방이 결정적이었다. KGC인삼공사는 두 선수의 3점슛 덕분에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62-42, 20점 차이로 앞섰다(최다 21점 차이 63-42). 여기에 마이클 크레익의 실책 4개 등 삼성에게 7개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에 삼성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역전의 위기를 겪지 않았다.


KGC인삼공사와 삼성의 챔피언결정 6차전은 5월 2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 열린다.


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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