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학리그] ‘접전 끝 승리’ 상명대, 건국대 꺾고 공동 5위 도약!
- 대학 / 이성민 / 2017-04-28 1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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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명대학교 곽동기 |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웹포터] 상명대학교가 치열한 접전 끝에 건국대학교를 격파했다.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는 2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남녀 대학농구리그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와의 홈경기에서 67-6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상명대(4승 5패)는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건국대(2승 6패)는 2연승 도전에 실패, 10위에 머물렀다.
1쿼터, 상명대학교 25-21 건국대학교 : 초반 흐름 주도한 상명대학교, 따라붙은 건국대학교
두 팀 모두 출발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후 펼친 세 차례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했다. 고행석이 좌중간에서 미드레인지 점퍼를 터뜨리며 2분여간 지속된 득점의 침묵을 깼다. 이어서 김민성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고행석이 플로터로 연속 득점을 뽑아내자, 남영길이 페네트레이션 득점으로 맞섰다.
팽팽한 접전 속 상명대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내, 외곽의 조화가 돋보였다. 곽동기와 김성민, 전성환이 3점슛 2개 포함 19점을 집중시켰다. 반면 건국대는 쉬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진욱과 정겨운의 4득점이 전부였다. 1쿼터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상명대가 13-8로 앞서 나갔다.
상명대의 상승세는 유지됐다. 최진광이 좌측 코너에서 기습적으로 3점포를 터뜨리며 저항했지만, 전성환의 3점슛과 곽동기의 포스트 업에 이은 득점이 연거푸 터졌다. 1쿼터 종료 2분 24초를 남겨놓고 격차를 7점으로 벌려냈다(18-11).
건국대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상명대의 상승세를 끊어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여의치 않았다. 작전타임 직후 공격에서 곽동기에게 스틸을 당하며 공격권을 헌납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성환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격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21-11).
서현석이 포스트 업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어서 최진광이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힘을 실었다. 건국대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곽동기에게 미드레인지 점퍼와 풋백 득점을 허용했지만, 고행석과 이상훈이 연달아 3점포를 터뜨렸다. 건국대는 상명대와의 격차를 4점으로 좁힌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상명대학교 12-10 건국대학교 : 팽팽한 접전 속 집중력 발휘한 상명대학교
상명대가 2쿼터 첫 번째 공격을 실패하며 주춤했다. 반면 건국대는 고행석이 컷인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를 1점과 교환했다. 곧바로 정강호가 저돌적인 페네트레이션으로 상명대의 2쿼터 첫 득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건국대의 기세가 매서웠다. 건국대는 상명대의 두 차례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이어서 서현석이 스탠딩 덩크슛으로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정겨운이 컷인 득점으로 힘을 실었다. 3분여의 시간이 흐른 시점 상명대를 1점차 턱 밑 추격했다(26-27).
김성민이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상명대의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서현석이 골밑 득점으로 저항했지만, 김성민이 기습적인 3점포로 맞불을 놓았다. 이상훈이 돌파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를 2점과 교환하며 2점의 격차를 유지했다.
상명대가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다. 건국대가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세 차례 공격 기회를 모두 점수로 바꾸지 못하는 사이, 김성민과 곽동기가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 2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36-30으로 달아났다.
건국대는 재빠르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작전타임 직후 전개된 공격에서 서현석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실패했지만, 수비 성공 이후 정겨운이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다. 상명대도 남영길이 돌파 과정에서 자유투를 획득, 1점으로 교환하며 맞섰다.
남은 시간 더 이상의 스코어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 상명대가 6점차 리드와 함께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건국대학교 16-14 상명대학교 : 활발한 득점 교환, 좁혀진 양팀의 격차
정강호가 기습적인 3점슛으로 3쿼터 포문을 열었다. 곧바로 최진광이 우중간에서 맞불 3점포를 터뜨렸다. 곽동기가 미드레인지 점퍼로 상명대의 좋은 출발 분위기를 이었다. 반면 건국대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두 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분여가 흐른 시점 상명대가 8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42-34).
서현석이 이진욱과의 투맨 게임으로 3쿼터 첫 득점 이후 3분여만에 스코어에 변화를 주었다. 이후 양팀은 두 차례 나눠가진 공격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 곽동기가 풋백 득점으로 2분여간 지속된 소강상태에 변화를 가했다. 전태현이 좌측코너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균형을 유지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두 팀은 각각 남영길과 전태현이 자유투로 점수를 주고받았다.
활발한 점수 교환 속 건국대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수비 강도를 올려 상명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공격에서는 고행석과 전태현이 연달아 미드레인지 점퍼를 터뜨렸다. 3쿼터 종료 2분 21초를 남겨놓고 상명대를 3점차 턱 밑 추격했다(43-46).
위기를 감지한 상명대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작전타임 직후 곽동기가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획득, 스코어에 3점을 추가했다.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린 상명대는 건국대의 두 차례 공격을 저지했다.
하지만 공격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다소 떨어지는 야투 성공률을 좀처럼 극복하지 못했다. 곽동기와 정강호가 던진 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반면 건국대는 전태현과 서현석이 각각 속공 득점과 미드레인지 점퍼를 터뜨렸다. 3쿼터 종료 18초를 남겨놓고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47-49).
건국대의 맹렬한 추격 속 양팀의 높은 수비 강도는 유지됐다. 상명대가 건국대의 수비 실책을 유도하며 지난 두 차례 공격 실패의 아쉬움을 극복했다.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획득하며 2점을 추가했다.
상명대의 자유투 득점을 끝으로 더 이상의 득점은 발생하지 않았다. 상명대가 4점차로 앞선 채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상명대학교 16-15 건국대학교 : 침묵의 4쿼터 초반, 기회 살린 상명대학교
양팀은 4쿼터 시작 후 1분 37초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빠른 공수전환이 펼쳐졌지만, 다소 아쉬운 슛 셀렉션이 무득점의 원인이었다. 전성환이 기습적인 3점포로 득점의 침묵을 깼다. 팽팽한 접전 속 초반 기세를 올리는 귀중한 득점이었다(54-47).
건국대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작전타임 이후 최진광이 우중간에서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이어진 상명대의 공격을 막아낸 이후, 최진광이 좌측 코너에서 또 한번 3점포를 가동했다. 4쿼터 시작 후 3분여의 시간이 흐른 시점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53-54).
상명대는 경기 시작 후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빠르게 전력을 재정비했다. 떨어졌던 수비 집중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건국대의 세 차례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공격에서는 전성환의 3점슛과 정강호 풋백 득점, 곽동기 자유투 득점이 연거푸 터졌다. 4쿼터 종료 4분 53초를 남겨놓고 7점차로 달아났다(60-53).
상명대는 남은 시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대인방어의 강도를 더욱 높이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남영길이 페네트레이션과 속공 과정에서 얻어낸 바스켓카운트로 5점을 집중시켰다. 4쿼터 종료 40초를 남겨놓고 건국대의 속공 과정에서 정강호가 블록슛으로 득점을 저지했다. 경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더 이상의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 리드 상황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 상명대는 오랜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진제공=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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