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가볍게 조선대 제압…7연승 단독 1위!
- 대학 / sinae / 2017-04-11 16:32:03

[바스켓코리아 = 연세대/이재범 기자] 연세대가 7연승을 달리며 시즌 처음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허훈(20점 10어시스트)과 안영준(11점 11리바운드), 양재혁(19점 14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맞대결에서 93-59로 이겼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개막전에서 고려대에게 패한 뒤 7연승을 질주했다. 7승 1패를 기록한 연세대는 공동 1위였던 고려대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중간고사 휴식기간 전에 상명대(13일)와 한 차례 더 맞대결을 가지는 반면 고려대는 14일 성균관대와 한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연세대는 고려대보다 한 경기를 더 소화해 5월 초까지 단독 1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조선대는 개막 7연패에 빠지며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연세대와의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세대는 1쿼터부터 4학년 허훈과 안영준의 득점포를 앞세워 점수차이를 벌렸다. 양팀 모두 3점슛은 부진했다. 연세대는 그럼에도 리바운드(1쿼터 15-6)를 장악한데다 야투성공률에서 48%-24%로 두 배 더 기록하며 25-13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연세대는 2쿼터에 승부를 확실히 결정지었다. 조선대에게 2쿼터에 단 2점만 내주고 23점을 몰아쳤다. 조선대의 실책을 이끌어낸 뒤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다. 허훈은 득점을 올리면서도 동료들을 살려줬다. 1학년 박지원이 3점슛 1개 포함 9점으로 득점을 주도했다.
연세대는 전반을 48-17, 31점 차이로 마쳤다. 허훈은 전반 동안 16분 뛰며 15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조선대의 17점 3어시스트 못지 않은 기록이었다. 조선대는 전반전까지 야투 성공률 18%에 그쳐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
연세대는 3쿼터에도 조선대를 몰아붙였다. 다만, 조선대에게 3점슛을 많이 허용해 점수 차이가 더 벌어지지 않았다. 물론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조선대는 전반전까지 3점슛 10개 중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3쿼터에는 9개 시도해 5개 성공했다. 그 중에서 주포 정해원이 3점슛 4개를 성공했다. 리바운드에서도 3쿼터에 11-9로 앞섰다. 3쿼터만 따지면 연세대와 대등(25-24)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조선대는 주전들을 뺀 연세대를 상대로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점수 차이를 20점대로 좁히지 못했다.
연세대는 13일 상명대를 상대로 8연승을 노리며, 조선대는 같은 날 홈에서 건국대와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허훈은 3쿼터까지 24분 17초 출전해 20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20-10을 기록했다. 양재혁은 19점 14리바운드 3블록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한승희도 16점 4리바운드 3블록을 제몫을 했다. 안영준(11리바운드 3블록)과 박지원(3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각각 11점씩 올렸다. 박민욱도 4쿼터에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정해원은 3점슛 6개 포함 20점으로 분전했다. 장용근은 10점 5리바운드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조선대에선 코트에 나선 10명의 선수 모두 득점했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_ 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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