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학리그] 김다솜 ‘골밑 장악’ 극동대, 짜릿한 첫 승… 광주대 6연승 질주(10일 종합)

대학 / sportsguy / 2017-04-10 16:44:27
김다솜

[바스켓코리아 = 음성/김우석 기자] 극동대가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극동대는 10일 충북 음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대학농구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김다솜(10점 2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과 전한주(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은비(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김은지(19점 7리바운드), 이예비(15점 10리바운드), 이수연(15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전주비전대를 접전 끝에 63-62,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그려냈다.

이날 결과로 극동대는 시즌 첫 승과 함께 1승 4패로 탈꼴찌에 성공했고, 전주비전대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꼴찌 팀 간의 대결이었지만, 내용은 박진감 넘쳤던 경기였다.

극동대 출발이 좋았다. 맨투맨으로 실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전한주(160cm, 가드) 3점슛 등으로 5-1로 앞섰다. 전주비전대는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며 시간을 보냈고, 4분이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주비전대는 이수연(165cm, 가드)이 득점을 만들었고, 극동대도 전한주, 김다솜(182cm, 센터) 공격이 터지면서 점수를 더했다.

종료 2분 안쪽에서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양 팀은 간간히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전주비전대가 김은지(170cm, 포워드) 3점슛으로 11-12로 따라붙었고, 결국 15-13으로 역전을 만들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에도 전주비전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수연이 득점을 주도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2분이 지났을 때 23-18로 앞서갔다.

계속해서 전주비전대가 리드를 이어갔다. 이수연 득점포가 식을 줄 몰랐다. 내외곽을 헤집으며 점수를 더했다. 극동대는 1쿼터 무득점에 그쳤던 박은하(171cm, 가드)가 6점을 집중시켰지만, 원투펀치인 김은비(163cm, 가드)와 김다솜이 계속 전주비전대 수비에 막히는 아쉬움을 겪어야 했다.

결국, 집중력에서도 조금 앞선 전주비전대가 31-29, 2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극동대는 올 코트 프레스를 수비에 적용하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전주비전대는 침착하게 극동대 수비를 해체하며 상승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3~5점차 리드를 계속 이어갔다. 2분 40초가 지날 때 전주비전대에 위기가 찾아왔다. 공격을 이끌던 이수연이 이른 시점에 5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전주비전대는 리드를 잃지 않고 시간을 보냈고, 4분 1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통해 ‘리바운드에 집중하자’라는 주문을 남겼다.

이후 경기 흐름이 극동대 쪽으로 넘어갔다. 박은하 3점슛이 터졌고, 계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전주비전대를 몰아 부쳤다.

종료 3분 안쪽에서 양 팀은 공격만 주고 받았다. 계속 골을 터트리기 위해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전주비전대가 한발짝 앞서갔다. 이예비(168cm, 가드)가 3점슛을 터트리는 등 5점을 집중시켜 45-41, 4점을 앞서갔다.

극동대 공격은 좀처럼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고, 종료 직전 터진 전한주 돌파로 2점을 더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렇게 전주비전대 2점차 리드로 3쿼터까지 공방전은 마무리되었다.

4쿼터 극동대가 시작과 함께 역전을 만들었고, 김다솜 자유투까지 이어지며 49-45로 한 발짝 앞서갔다. 전주비전대는 극동대가 펼치는 프레스에 확실히 주춤했고, 공격까지 부진에 휩싸이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쳤다. 전주비전대가 계속 동점을 만들었고, 극동대는 달아나려 했다. 4분 40초가 지날 때 전주비전대가 한 차례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극동대가 전한주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다시 53-51, 2점을 앞서갔다.

종료 3분 30초 안쪽에서 극동대가 흐름을 가져갔다. 프레스와 스틸을 성공시켰고, 잠잠했던 정아연(174cm, 포워드)이 연이어 골을 성공시켰다. 전주비전대 흐름이 꺾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의지는 확실했다. 이예비와 김은지가 연이어 3점슛을 터트렸다. 59-61, 2점차로 따라붙는 전주비전대였고, 종료 1분 초 전 속공을 정해인이 레이업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순간이 지나쳤다.

종료 40초 전 극동대가 전한주 자유투로 2점을 더했고, 종료 18초 전 전주비전대도 자유투를 얻었다. 하지만 1구가 실패로 돌아갔다. 63-62 극동대 1점차 리드가 그려졌다. 그리고 종료 4초 전 전주비전대 정형관(161cm, 가드)이 스틸에 성공했고, 역전을 머리 속에 그리는 레이업을 올려 놓았다. 하지만 볼은 림을 돌아 나오고 말았고, 극동대는 짜릿한 1점차 승리로 첫 승에 성공했다.

한편, 춘천 한림성심대체육관에서 벌어진 광주대와 한림성심대 경기는 강유림(24점 20리바운드), 홍채린(7점 13리바운드), 김보연(14점) 활약을 묶어 이은지(20점 5리바운드), 권민아(13점 7리바운드), 구지수(12점)가 분전한 한림 성심대를 73-64로 물리치며 개막 후 6연승과 함께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한림성심대는 3승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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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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