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리버스, 햄스트링 부상 ... 잔여 시즌 결장!

NBA / Jason / 2017-04-03 13:56:44
Austin River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의 'The 도련님' 어스틴 리버스(가드, 193cm, 90.7kg)도 다쳤다.

『ESPN.com』의 케빈 아노비츠 기자에 따르면, 리버스가 왼쪽 다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리버스는 남아있는 정규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시즌 블레이크 그리핀과 크리스 폴이 각각 부상으로 빠진 바 있는 클리퍼스는 이번에 리버스까지 나오면서 부상자들이 끊이지 않게 됐다.




리버스는 이번 시즌 클리퍼스 벤치에서 나름의 역할을 잘 소화했다. 시즌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최악의 가드 중 하나였지만, 이후 조금씩 살아나면서 나름 효도하면서 팀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출격한 리버스는 이날 단 8분 3초 밖에 뛰지 못했고, 끝내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이번에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자칫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출전치 못할 수도 있게 됐다. 리버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74경기 중 29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폴이 낙마했을 때 잠시나마 주전으로 나서기도 했다. 이번 시즌 평균 27.8분 동안 12점(.442 .371 .691) 2.2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출전시간이 는 것도 한 몫 했다. 지난 시즌까지 경기당 21.9분을 뛴 리버스는 이번 시즌 들어 평균 27.8분 동안 출전하고 있다. 아무래도 많은 시간을 뛰는 만큼 좋은 생산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제는 어엿한 클리퍼스의 키식스맨으로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출전시간이 늘면서 자신감을 가졌고, 기록으로 잘 드러나고 있다.




더욱이 리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리퍼스와 계약기간 3년 3,500만 달러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1,1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안겼고, 동시에 선수옵션도 갖게 됐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18-2019 시즌에 앞서 리버스는 계약 이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부친을 사장으로 둔 덕을 톡톡히 누렸다.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리버스는 필요 이상으로 중용을 받았다. 하물며 지난 시즌을 앞두고 2년 600만 달러에 선수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안겼다. 팀옵션을 걸었어도 무방했지만, 클리퍼스는 선수옵션을 삽입했다. 이윽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리버스는 이제는 1,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한편 클리퍼스는 리버스의 부상으로 인해 나머지 선수들이 좀 더 분전해야 한다. 이번시즌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시기에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퍼스는 현재 47승 31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4위인 유타 재즈와의 격차가 한 경기인 만큼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갖기 위해 순위 상승이 필요하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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