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학리그] ‘기대주’ 박세원, 단국대 새로운 희망될까?
- 대학 / 이 성민 / 2017-03-28 15:14:23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웹포터] 박세원이 단국대학교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남녀 대학농구리그 전주비전대와의 홈경기에서 강현수(19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박세원(19점 7리바운드), 이명관(16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진경(12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9-61로 승리했다.
박세원의 깜짝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박세원은 이날 경기에서 정확한 슛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득점에 가담했다. 2쿼터에는 9점을 집중시키며 단국대가 경기 흐름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박세원은 “언니들을 포함해 모두가 다 같이 잘해서 이긴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태유 단국대 감독은 박세원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해주고 있다. 특히 팀에서 필요한 3점슛과 궂은 일을 잘해주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스피드와 1대1 능력만 조금 보완한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어리고 마음이 여려서 걱정이지만 좋은 선수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고 말하며 성장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세원도 이를 알고 있었다. 박세원은 ”대학무대를 경험해보니 힘이랑 스피드, 스틸에 대한 것에서 차이점을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족한 부분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하게 운동하고 있다. 특히 스피드와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며 발전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시즌까지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이루리라, 김민선, 김소율이 동시에 졸업하며 올시즌 단국대 전력에 큰 누수가 발생했다. 특히 작년 대학리그 3점슛왕에 올랐던 김민선의 졸업으로 공격부분에서 큰 고민을 떠안았다. 때문에 신입생 신분이지만 박세원의 책임감도 막중해졌다.
하지만 박세원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박세원은 “팀에서 슈터 자리를 맡고 있는 만큼 슛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에 대해 묻자 박세원은 “언니들이랑 다 같이 열심히 해서 4강에 들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안 다치고 열심히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했다.
과연 박세원은 단국대 재도약의 새로운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 단국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박세원의 손 끝에 달려있다.
사진제공=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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