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폴 밀샙, 시즌 후 FA 될 듯!

NBA / Jason / 2017-03-23 12:18:17
Paul Millsap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폴 밀샙(포워드, 203cm, 114.8kg)이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밀샙이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라 전했다. 밀샙은 이번 시즌 후 FA가 될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지난 2015년 여름에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3년 6,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2,007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그는 시장에 나갈 경우 2,147만 달러를 포기하게 된다.




이미 시즌 도중 『ESPN』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가 밀샙의 FA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시즌 후 옵션을 갖고 있는 만큼 시장에 나설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공교롭게도 이후에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애틀랜타는 밀샙을 트레이드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애틀랜타가 원하는 조건을 받아내지 못했고, 트레이드는 결렬됐다.




지난 여름을 기점으로 샐러리캡이 크게 늘어난 만큼 밀샙이 시장으로 나올 경우는 상당히 높다. 지난 오프시즌에 마이크 컨리(멤피스), 브래들리 빌(워싱턴), 더마 드로잔(토론토) 등이 1억 달러를 훌쩍 넘는 계약을 따낸 가운데 이번 시즌 후 캡이 좀 더 늘어날 것이 유력한 만큼 큰돈을 만지고, 장기계약을 위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밀샙이 시장에 나올 확률은 상당히 높다. 이미 애틀랜타가 시즌 도중 밀샙을 트레이드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최종적으로 트레이드가 타결되지는 않았지만, 밀샙이 더 이상 애틀랜타에 잔류할 것 같지는 않다. 지난 2014년 여름에도 올랜도 매직의 제안을 뿌리치고 애틀랜타에 남았지만,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 팀 성적이 하락하고 있다.




FA 선언 이후 밀샙이 잔류할 경우 최대 5년 2억 700만 달러의 계약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즌이 11번째 시즌인 만큼 밀샙은 10년차 이상 최고 대우 계약을 수령할 수 있다. 애틀랜타에 남는다면 연간 4,000만 달러의 고액연봉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적을 감행할 경우 계약기간 4년 1억 5,400만 달러가 최대치다. 이 경우 연봉은 잔류할 경우보다 작다.




밀샙은 이번 시즌 65경기에 나와 경기당 34.3분을 소화하며 평균 18.1점(.443 .314 .761) 7.7리바운드 3.8어시스트 1.3스틸 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 수치가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이제는 30대 초반인 만큼 장기 계약을 따낼 마지막 기회를 잡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애틀랜타는 37승 33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2014-2015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정규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에는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는 보스턴 셀틱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가세하면서 애틀랜타의 입지가 더욱 불안하게 됐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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