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이현민, 트리플더블 달성!

KBL / Jason / 2017-03-22 20:58:26
이현민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전주 KCC의 이현민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KCC는 22일(수)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100-83으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6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는 KCC에게 유리해 보였다. 오리온에서 애런 헤인즈와 이승현이 나서지 않았기 때문. 오리온은 지난 주말에 준결승 직행에 성공한 만큼 이날 경기에 모든 전력을 투입하지 않았다. 그 사이 KCC에서는 두 외국선수들과 송교창 그리고 이현민이 펄펄 날았다. 전반을 박빙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물오른 기세를 선보였고 4쿼터에 오리온을 따돌렸다.




KCC에서는 안드레 에밋이 양 팀에서 가장 많은 31점을 퍼부으며 변함없는 공격본능을 뽐냈다. 에밋은 10리바운드까지 곁들이면서 이날 KCC 연패탈출에 앞장섰다. 아이라 클라크는 골밑에서 2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송교창도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신고했다. 이들 셋이서만 무려 73점을 합작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현민도 빼놓을 수 없다. 이현민은 이날 11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이번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박찬희(전자랜드)에 이은 두 번째 트리플더블이다. 또한 이상민, 조니 맥도웰 이후 나온 첫 트리플더블이면서 구단 역사상 세 번째 트리플더블이라 의미가 더 크다.




이현민은 이날 코트를 부지런히 누볐다. 에밋, 클라크, 송교창이 공격에 전념할 수 있는 이면에는 이현민의 패스가 큰 도움이 됐다. 이날 오리온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한 만큼 이현민의 패스가 속속들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KCC가 분위기를 고취시킬 수 있었다.




특히나 그는 4쿼터에 3점슛을 포함해 6점을 신고하면서 이날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90-79로 앞선 4쿼터 막판에 이현민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이전에 송창용의 3점슛으로 KCC가 90점에 도달하면서 경기는 이미 기울었다. 여기에 이현민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오리온은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이허진 기회에서도 이현민은 득점을 추가했다.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었고, 이를 모두 집어넣었다. 자유투로 3점을 보태면서 이현민이 11점 고지를 밟았고, 트리플더블에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종료 직전 11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리바운드 하나를 남겨뒀던 그는 종료 직전에 리바운드를 추가하면서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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