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서 가장 많은 24점 올린 밀러의 활약상!
- KBL / Jason / 2017-03-10 21:15:2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울산 모비스의 네이트 밀러가 펄펄 날았다.
모비스는 10일(금) 전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66-64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연패에서 탈출했다.
모비스는 KCC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3쿼터까지 단 46점을 올리는데 그친 모비스는 공격이 풀리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KCC도 부진했지만, 모비스가 좀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기회를 날렸다. 그러나 모비스는 4쿼터 막판에 동점과 역전을 일궈냈고, 양동근의 쐐기 득점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저득점 경기가 펼쳐졌음에도 밀러는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24점을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에 10점을 올리면서 전반에만 14점을 올린 그는 후반에도 귀중한 득점을 보태면서 모비스가 사정권에 둔 채 KCC를 따라가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또한 승부처인 4쿼터에만 8점을 퍼부으면서 이날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밀러가 분전한 가운데 모비스에서는 국내선수들이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이대성이 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냈고, 함지훈이 모비스 국내선수들 가운데 두 자리 수 득점인 11점을 더했다. 이날 승부에 종지부를 찍는 득점을 올린 양동근은 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신고했다.
밀러는 이날도 주전으로 출장했다. 1쿼터에 팀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가운데 이종현의 득점을 도우면서 서서히 몸을 풀었다. 쿼터 막판에 속공으로 첫 득점을 신고한 그는 자유투로 추가점을 올리면서 1쿼터에 4점을 득점했다.
이후 2쿼터는 밀러의 독무대였다. 전반 막판에 3점슛을 두 개나 터트리면서 모비스가 격차를 좁힌 채 전반을 마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쿼터에 돌파를 통해 득점을 올린 그는 모비스의 작전시간 이후에 곧바로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팀이 처음으로 역전하는데 이바지했다. 비록 바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전반 막판 3점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3쿼터 들어서는 다소 부진했다. 모비스는 3쿼터에 이날 가장 적은 11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4쿼터는 달랐다. 쿼터 시작과 함께 돌파로 득점을 올린 그는 속공 상황에서 적극 가담하면서 팁인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밀러의 득점으로 모비스는 다시 동점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추가점을 올린 그는 이번에도 타임아웃 이후에 공격을 마무리했다.
결국 밀러는 4쿼터에 공격에서 크게 공헌하면서 팀이 역전승을 거두는데 1등공신이 됐다. 하물며 상대 주득점원인 안드레 에밋을 수비하는 가운데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밀러는 경기 종료 직전에 파울아웃되면서 끝까지 코트를 지키지 못했지만, 팀이 승리하면서 이날 빛날 수 있었다.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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