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

NBA / Jason / 2017-03-02 10:11:17
Joel Embiid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The Process’ 조엘 엠비드(센터, 213cm, 113.4kg)가 이번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엠비드의 시즌아웃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전반기 막판부터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았던 엠비드는 끝내 이번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개점휴업하게 됐다.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한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혜성처럼 등장했지만, 끝내 전열에서 이탈했다.




엠비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드디어 첫 선을 보였고,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오르면서 벤 시먼스, 다리오 사리치 등과 함께 필라델피아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엠비드는 이번 시즌에도 단 31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 결장은 물론 시즌 초반에는 필라델피아가 엠비드 관리에 나섰다. 그러나 12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엠비드도 본격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엠비드는 지난 1월 21일(이하 한국시간)에 이어 3경기를 결장한 뒤 28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를 치렀다.




문제는 엠비드가 휴스턴전 이후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는 점이다.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28분 10초를 소화하며 데뷔 이후 두 번째로 30점 경기를 펼쳤다. 엠비드는 이날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3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코트를 수놓았다. 하지만 이는 엠비드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




이번 시즌 엠비드는 도합 31경기에 나서 경기당 25.4분을 소화하며 평균 20.2점(.466 .367 .783) 7.8리바운드 2.1어시스트 2.5블록을 기록했다. 경기에 나설 때의 영향력과 존재감은 여타 신인들에 뒤지지 않았다. 개막 이후 세 달 연속 동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그는 지난 1월 셋째 주에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도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신인임에도 이주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 하지만 그는 1월 말에 나선 것을 끝으로 끝내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28일에 무릎이 부어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왼쪽 무릎 반월판이 미세하게 손상됐고, 필라델피아에서는 엠비드를 이번 시즌에 투입하지않기로 결정했다.




엠비드는 필라델피아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선수다. 엠비드가 종국에는 다치지 않고 꾸준히 경기에 나설 경우 최고 센터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하물며 필라델피아는 수년째 상위순번으로 지명한 선수가 번번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해야만 재건사업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현재까지 22승 37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동부컨퍼런스 13위에 오르는 등 기대에 걸맞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시즌까지 어김없이 최하위를 전전했던 필라델피아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확실히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올랜도 매직과 브루클린 네츠의 하락세가 겹치면서 필라델피아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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