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조동현 감독, “마지막에 선수 교체 했어야”

KBL / 서 민석 / 2017-03-01 17:04:50
조동현

[바스켓 코리아 = 부산/서민석 객원기자] 부산 KT가 홈에서 올 시즌 다섯 번째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T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72-77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전적 14승 31패를 기록하면서 이날 경기가 없었던 9위 KCC(15승 30패)와의 승차도 한 경기차로 벌어졌다. 전자랜드와의 상대전적에서도 1승4패로 밀리게 됐다.

패장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마지막에 내가 미스한 것 같다. (김)현민이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을 때 곧바로 교체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선수의 성향을 알고 대처를 했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해서 졌다.”고 말했다.

KT는 4쿼터 초반 최창진을 1번(포인트가드) 포지션에 두고 2번(슈팅가드)에 박상오-3번(스몰포워드)에 김영환을 두는 변칙 라인업을 가동했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술이었다.

조 감독은 “최창진이 수비는 좋지만 공격이 아쉬웠다. 팀내 포지션 4번(파워포워드)-5번(센터)에서 득점이 많이 나면 최창진의 득점이 많이 필요없지만 윌리엄스도 득점 상황을 만들어야해서 앞선에서 한 방씩 던져줄 선수가 필요하다. 상대가 스몰 라인업으로 나와서 시도해봤는데 결과적으로 아쉽다.”고 밝혔다.

박상오는 2월 4일 서울 삼성전 이후 25일만에 복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선수들과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 자주 연출됐고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조 감독은 “경기 전에도 말했듯 아직 경기력이나 몸 상태는 좋지 않다. 플레이가 아직은 만족스럽지 않다. 당장 좋은 경기력을 바라기보다 김영환이나 김현민 선수의 백업 정도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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