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브랜든 제닝스와 잔여시즌 계약 체결!
- NBA / Jason / 2017-03-01 12:03:3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백코트 보강에 성공했다.
『ESPN』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브랜든 제닝스(가드, 185cm, 76.7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최근 뉴욕 닉스로부터 방출을 요구해 이적시장에 나온 제닝스는 곧바로 워싱턴과 계약하며 자신의 바람대로 플레이오프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됐다. 워싱턴은 제닝스를 데려가면서 벤치 전력을 강화했다.
제닝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욕에 새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 1년 500만 달러에 빅애플에 입성했다. 뉴욕도 여러 선수들을 불러들이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뉴욕은 기대와 달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당장 플레이오프 진출도 힘들어 보인다. 그런 만큼 제닝스는 뉴욕과 결별을 통해 플레이오프에서 뛰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방출된 제닝스를 두고 워싱턴이 관심을 드러냈다. 워싱턴에는 존 월과 브래들리 빌이라는 탁월한 선수들이 백코트를 책임지고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영입하면서 벤치 전력을 다진 워싱턴은 이참에 제닝스까지 품게 되면서 백코트 로테이션을 확실하게 다졌다.
월을 제외한 가운데 마땅히 포인트가드를 맡길 선수가 없었다. 트레이 벅이 월의 뒤를 받치고 있지만, 아쉽기는 마찬가지. 사실상 제 2 포인트가드가 다소 취약했다. 그러나 이번에 출혈 없이 제닝스를 데려가면서 워싱턴은 월의 백업까지 확실히 채우면서 남은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제닝스는 이번 시즌 58경기에 나섰다. 11경기에서 주전으로 뛰는 등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역할을 했다. 경기당 24.6분을 소화하며 평균 8.6점(.380 .340 .756) 2.6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예전과 같은 경기력은 아니지만, 공격을 이끌어 줄 수도 있는 만큼 워싱턴 백코트가 단단해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워싱턴은 후반기를 연패로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기를 4연승으로 마치는 등 전반기 막판 20경기에서 17승 3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현재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오프시즌에 스캇 브룩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팀의 체질이 확실히 개선됐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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