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29점 합작' 김주성과 윤호영, 연패탈출의 공신
- KBL / Jason / 2017-02-26 15:56:4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원주 동부가 안방에서 기분 좋게 승전보를 울렸다.
동부는 26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고, LG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동부에서는 이날 무려 5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LG를 상대로 시종일관 앞섰다. 로드 벤슨이 2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웬델 맥키네스, 김주성, 윤호영, 두경민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벤슨이 13점 15리바운드, 맥키네스가 18점 6리바운드, 김주성이 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호영이 1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두경민이 13점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동부가 LG를 어렵지 않게 제압했다.
이날 동부에서는 3점슛 9개가 들어가면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이중 5개가 1쿼터에 모두 들어가면서 동부는 1쿼터부터 30점을 올리면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이후 추격을 허용했고, 3쿼터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3쿼터 후반부터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LG의 추격을 금세 따돌릴 수 있었다.
이날 동부가 LG를 제압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동부의 기둥인 김주성과 윤호영의 공이 단연 으뜸이었다. 김주성은 이날 1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면서 동부가 치고 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주성은 쿼터 초반에 3점슛 두 개를 터트리면서 이날 탁월한 슛감을 자랑했다. 2, 3쿼터에는 주로 자리를 지키며 체력을 비축했다.
4쿼터에 나선 김주성은 1쿼터와 같았다. 윤호영의 3점슛이 나온 가운데 팀이 도망가는 득점을 올린 그는 이내 LG가 분위기를 고취시킨 사이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까지 집어넣었다. 김주성이 승부처에 5점을 책임지면서 동부가 끝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윤호영도 마찬가지. 김주성이 1, 4쿼터에 주로 나섰다면, 윤호영은 경기 내내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다. 2쿼터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 그는 3쿼터에 5점을 추가했다. 3쿼터에 LG와 오르락내리락한 가운데 쿼터 초반과 막판에 필요한 득점을 올리면서 동부가 달아날 채비를 마련했다.
이후 그는 4쿼터 시작과 함꼐 3점슛을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는 3점슛을 올린 그는 쿼터 중반에 자유투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곁들였다. 후반에만 11점을 홀로 책임지면서 단연 빛났다. LG가 따라붙을 때마다 기세를 꺾는 득점을 올리면서 팀이 연패에서 탈출하는데 혁혁한 공헌을 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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