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추일승 감독 "리그 1위 도전 마지막 기회!"
- KBL / Jason / 2017-02-25 18:16:4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고양 오리온이 선두를 맹추격하고 있다.
오리온은 25일(토)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9-86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최근 연승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이날 초반부터 KGC인삼공사의 림을 맹폭했다. 전반에만 48점을 퍼붓는 등 2쿼터 한 때 18점차로 벌리면서 손쉽게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상대의 추격은 거셌다. 격차를 좁혀나간 KGC인삼공사는 4쿼터 막판에 3점슛 5개를 내리 터트리며 승부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그러나 결국 오리온이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
오리온에서는 이날 애런 헤인즈가 어김없이 제 역하을 해줬다. 헤인즈는 2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격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여기에 오데리언 바셋이 1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허일영이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세 선수가 공격에서 맹위를 떨친 가운데 이승현도 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임무를 잘 수행했다.
경기 후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은 "전반전에는 움직임도 좋고 제공권에서 대등하게 했다"면서 전반전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후반에 체력적인 부분에 노출되면서, 서서하는 공격이 독이 됐고,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 같다"고 운을 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후반에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역시 허일영이 볼 없을 때 움직임을 통해 잘 해줬고, 2, 3쿼터에 바셋 선수가 잘 풀어줬다"면서 주득점원인 헤인즈 외에 허일영과 바셋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이번 시즌에 저희가 정규시즌에 우승하는데 있어서 몇 번의 기회가 오는데 오늘이 마지막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고 입을 열며 "나머지 경기에 집중해서 정상을 노려보도록 하겠다"고 남은 경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리그 2위 서울 삼성에 반경기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