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남은 두 경기에서도 PO 대비할 것”

WKBL / 이 성민 / 2017-02-24 23:27:50
임근배감독

[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성민 웹포터] 삼성생명에게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다.

용인 삼성생명(이하 삼성생명)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이하 신한은행)에 56-60으로 패했다.

삼성생명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패배였다. 하지만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은 경기였다. 일찍이 정규리그 2위를 확정 지은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선수들을 제외하고 신인선수들과 벤치멤버들을 대거 기용했다. 특히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윤예빈이 코트에서 첫 선을 보였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이날 선수 기용에 대해 "상대를 봐주려고 한 것이 아니다. 그 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도 경기에서 직접 부딪혀보고 중요한 고비를 스스로 넘겨보는 경험을 갖게 하려고 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선수라면 코트에 들어가 어떤 상황에서라도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오늘 투입된 선수들이 이 부분을 느꼈으면 한다. 수비에서 실수도하고 실책도 하면서 경기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데뷔전을 치른 윤예빈에 대해서는 "비시즌을 재활훈련만 하느라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도 떨어지고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이주연과 마찬가지로 올해보다는 내년을 기약하는 선수다. 실수도 하고 부족한 모습 보였지만 그래도 적극성을 갖고 경기한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임 감독은 향후 정규리그 운영에 대해 "남은 두 경기도 오늘과 같이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선수기용은 오늘과 같이 골고루 기용하겠지만 투입 인원 수는 오늘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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