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점 올린 문태영, 아쉽게 7,000점 달성 미뤄

KBL / Jason / 2017-02-24 20:57:23
문태영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서울 삼성의 문태영이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삼성은 24일(금)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85-77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최근 동부 상대 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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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다소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제 몫을 해냈다. 라틀리프는 팀에서 가장 많은 23점에다 14리바운드를 곁들이면서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문태영이 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이클 크레익이 1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다.




문태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6,985점을 올리면서 기록에 다가섰다. 이날 15점 이상을 올려야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 12점을 올리는데 그치면서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문태영은 이날 1쿼터부터 8점을 올리면서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자유투로 첫 득점을 신고한 문태영은 이후 연거푸 3점슛을 터트리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중반에 팀이 기세를 올릴 때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이름값을 해냈다.




2쿼터 들어서는 외국선수들이 공격의 전면에 나서면서 문태영은 잠잠했다. 2쿼터 중반에는 세 번째 반칙을 범하면서 다소 이른 시각에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반칙을 많이 범한 만큼 후반을 위해 문태영은 벤치를 지켜야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다시 매서운 득점력을 뽐낸 그는 끝내 기록을 만들어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터트린 그는 이날도 어김없이 두 자리 수 득점을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스틸에 이은 어시스트로 라틀리프의 덩크를 돕기도 했다. 문태영이 공수 양면에서 힘을 내면서 삼성이 8점차로 달아날 수 있었다. 4쿼터에도 문태영은 팀이 달아나는 득점을 책임지면서 12점째를 만들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우측 코너와 좌측 코너에서 세 차례 슛을 던졌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비록 이날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제 7,000점에 단 3점이 남은 만큼 다가오는 경기에서 문태영이 무난히 7,000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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