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조성민의 LG vs. 김영환의 KT, 처음 맞붙다!
- KBL / sinae / 2017-02-24 10:43:47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조성민과 김영환이 팀을 맞바꾼 이후 첫 맞대결을 펼친다.
창원 LG는 당장 성적을 위해서, 부산 KT는 현재보단 미래를 위해서 주장을 서로 맞바꿨다. 6강 플레이오프 경쟁 중인 LG는 주장 김영환을 내주는 대신 최하위에 처진 KT의 주장을 맡고 있던 조성민을 영입했다. 양팀은 트레이드 이후 처음 만났다. 우선 김영환이 옛 홈 코트를 방문한다.
조성민은 LG로 이적 후 8경기 평균 31분 28초 출전해 11.5점 2.0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조성민은 KT에서 13경기 평균 27분 45초 출전해 10.0점 2.3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이 조금 오른 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는 기록이다. 다만 3점슛 성공률은 48.8%(20/41)로 KT에서의 37.3%(22/59)보다 11.5%나 오른 게 눈에 띈다.
김영환은 KT로 이적 후 8경기 평균 33분 30초 출전해 12.4점 3.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영환은 LG에서 34경기에 평균 32분 24초 출전해 10.0점 3.6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성민처럼 득점이 조금 늘어났는데 그 중에서 3점슛 성공률을 34.0%(16/47)로 끌어올려 LG에서 22.6%(35/155)라는 최악의 슛감에서 벗어났다.
두 선수 모두 이적 전에는 평균 10.0점을 기록했으며 이적 후 3점슛 성공률을 11.5%와 11.4%씩 끌어올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만 놓고 보면 서로 상승 효과를 보고 있는 트레이드다.
LG는 조성민을 영입해 김시래의 리딩을 도와주면서도 확실한 슈터를 영입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 KT는 김영환을 영입해 부족했던 장신 스몰포워드 자리를 메우고 공수 밸런스를 맞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LG는 조성민 영입 후 4승 4패, 2연승 뒤 2연패를 반복하고 있다. KT는 3승 5패이지만, 최근 4경기만 보면 2연승 뒤 2연패다. LG와 KT 모두 2연승 뒤 2연패를 당한 가운데 맞대결을 한다. 이날 경기 후 한 팀은 연패에서 벗어나며 한 팀은 3연패에 빠진다.
지금까지 트레이드에 대한 평가는 좋게 바라보지만, 이날 패하면 트레이드에 대한 호감이 줄어들 수 있다. 때문에 양팀의 남은 경기 일정뿐 아니라 조성민과 김영환에겐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조성민과 김영환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지만 서로 매치업이 될 가능성은 적다. 두 선수의 대결 속에서 재미있는 매치업이 기다리고 있다.
양팀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김시래와 이재도, 조성민과 그를 롤 모델로 삼았던 김종범, LG에서 동고동락했던 LG의 전현직 주장 기승호와 김영환, 대체 외국선수임에도 팀의 기둥 역할을 하는 제임스 메이스와 리온 윌리엄스의 대결은 기대된다. 은근히 옛 단신 선수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마리오 리틀과 라킴 잭슨의 매치업도 있다.
LG는 이날 승리하면 20승 고지를 밟으며 다시 공동 6위에 오르지만, 만약 패하면 6위에서 한 발 더 물러선다. KT보단 LG에게 더 중요한 경기다.
LG와 KT의 맞대결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리며, MBC Sports+2에서 중계 예정이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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