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대행 “희망의 불씨 살려 기쁘다”

WKBL / 이 성민 / 2017-02-24 01:29:51
이환우감독대행

[바스켓코리아 = 부천/이성민 웹포터] “희망의 불씨를 계속 살려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부천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는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강이슬(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나탈리 어천와(13점 9리바운드), 김지영(12점 2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구리 KDB생명(이하 KDB생명)을 66-44로 물리쳤다. 5연패 탈출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하나은행은 1쿼터부터 경기를 장악했다. 일방적으로 공세를 펼치며 21-5로 리드했다. 2쿼터 잠시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했다.

경기 후 이환우 하나은행 감독 대행은 “희망의 불씨를 계속 살려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평정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잘해준 것이 승인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초반에 기세가 굉장히 좋았다. 오늘 경기 전까지 계속 패하다 보니 선수들이 무기력했는데 잘 극복했다. 무엇보다 올해 보여드리고자 했던 모습을 늦게나마 다시 보여드린 것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날 승리에 큰 의미를 두었다.

하나은행은 이전 경기까지 5연패를 당하는 등 시즌 초반과 달리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 감독 대행은 이에 대해 “선수들이 경기에서 계속 지다 보니까 경기 전에 약속하고 들어간 부분들에 대해서 계속 놓쳤다. 한 명이 놓치면 다른 선수들도 연쇄적으로 놓쳤다. 그런 부분을 제가 컨트롤 해야 하지만 미숙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3위 KB스타즈를 한 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이 감독 대행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면 우리도 모르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애기하면서 잘 준비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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