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이승현 20점' 오리온, 3점 터진 SK에 역전승!

KBL / Jason / 2017-02-23 20:44:37
이승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고양 오리온이 선두권을 맹추격했다.

오리온은 23일(목)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92-85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2위 서울 삼성과의 격차를 반경기로 줄였다.




오리온에서는 이날 여러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애런 헤인즈가 주득점원다운 역할을 톡톡히 한 가운데 이승현, 최진수, 문태종 그리고 오데리언 바셋까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오리온이 탁월한 공격력을 뽐냈다. 한편 SK에서는 3점슛 13개를 터트렸지만, 아쉽게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1쿼터_ 오리온스 13-22 나이츠




양 팀의 3점슛이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오리온은 문태종을 먼저 주전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문태종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SK가 치고 나갔다. SK는 1쿼터에만 3점슛 네 개를 터트렸다. 김선형과 화이트가 3점슛 두 개씩 집어넣으면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화이트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쿼터 종료 버저비터로 3점슛을 터트렸다.




오리온은 초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최진수와 이승현이 3점슛 세 개를 집어넣으면서 맞섰지만, 이후 추가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헤인즈가 활로를 뚫지 못한 가운데 바셋이 돌파와 중거리슛을 곁들이면서 쿼터 막판에 어렵사리 SK를 따라붙었다. 오리온은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면서 뒤질 수밖에 없었다.




2쿼터_ 오리온스 38-45 나이츠




오리온이 이내 추격에 나섰다. 허일영과 헤인즈가 나란히 첫 득점을 올리면서 격차를 좁혔다. 이후 최진수의 중거리슛까지 들어가면서 22-19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오리온은 쿼터 중반에 공격이 주춤했다. 이후 최진수의 3점슛을 발판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헤인즈가 8점을 몰아친 가운데 이승현도 6점을 보탰다.




SK에서는 2쿼터 들어서도 3점슛이 잘 들어갔다. 3점슛이 무려 5개가 들어가면서 손쉽게 달아났다. 화이트가 쿼터 후반에 3점슛 세 개를 내리 터트리면서 탁월한 슛감을 자랑했다. 화이트는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면서 남다른 폭발력을 자랑했다. 싱글턴도 쿼터 초반에 3점슛을 곁들이면서 팀이 달아나는데 힘을 보탰다.




김성형과 최준용의 활약도 잇따랐다. 김선형도 전반 종료 직전에 오리온의 수비 실수를 틈타 3점슛을 터트렸다. 최준용이 코트 정면에서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유려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둘 모두 2어시스트씩 도합 4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팀의 공격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3쿼터_ 오리온스 67-65 나이츠




후반 들어 양 팀의 공격이 본격적으로 살아났다. 오리온은 이승현을 내세워 쿼터 중반에 역전에성공했다. 속공을 포함해 쿼터 초반에 내리 6점을 몰아친 그는 헤인즈의 패스를 받아 3점슛까지 곁들이면서 3쿼터에만 9점을 신고했다. 특히나 오리온은 작전시간을 부르기 전까지 나온 15점 중 직전 13점을 어시스트 기반 득점으로 뽑아내면서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SK는 전반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쿼터 초반에 오리온에 13점을 내주는 동안 7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후 싱글턴, 화이트,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쳤지만, 끝내 3쿼터 막판에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김선형이 홀로 7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다소 잠잠했다.




4쿼터_ 오리온스 92-85 나이츠




오리온은 4쿼터에 더욱 치고 나갔다. 장재석, 문태종, 이승현, 바셋, 허일영, 헤인즈까지 여러 선수들이 고루 득점을 올리면서 오리온의 흐름을 주도했다. 77-75로 앞선 가운데 문태종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오리온이 본격적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장재석과 이승현의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로 기회를 잡은 오리온은 바셋의 득점으로 86-79로 만들었다.




SK에서는 쿼터 초반 오리온과 득점을 주고받았다. 화이트의 연속 득점과 김민수, 김선형의 3점슛으로 75점까지는 잘 따라 붙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후였다. 오리온에 11점을 내주는 동안 SK는 화이트와 김선형의 자유투로 단 4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결국 다수의 3점슛을 집어넣고도 SK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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